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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29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라오디게아 교회터 에서 만난 백합화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터를 내려오면 내내 감격스러웠다. 사도바울의 이방선교를 위한 결단의 장소 탁월한 복음설교로 유대인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장소를 직접 거닐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곳에서 드린 수요예배 인도자로 교회의 터 강대상에 서봤다는 것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르겠다. 감격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고 버스에 올랐다. 파묵깔레로 향한다. 파묵깔레는 세계적인 온천 관광지이다. 그곳에 라오디게아 지역 교회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버스로 약 한시간 20분여 이동을 하였다. 라오디게아 지역의 교회를 둘러보기위해 내린 곳엔 이름모를 빨강색의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순례팀들은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개양귀비 꽃이다. 개양귀비 꽃은 성경에서 들에 핀 백합화(百合花 ,.. 2019. 6. 30.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비시디아 안디옥, 결단의 장소 데린쿠유에서 나와 순례팀은 코니아(Konya,꼬냐)로 이동하였다. 코니아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얄바츠(Yalvac,얄바츠)으로 향한다. 코니아는 굉장히 보수적인 무슬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며 이곳 무슬림들은 영적이며 신비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알려져있다. 코니아는 성경상으로 이고니온으로 얄바츠는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알려져 있다. 성경에서 이고니온은 총 6차례 등장한다. (행 13:51; 14:1,19,21; 16:2 딤후3:11) 그리고 이고니온은 비시디아 안디옥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일단 선교팀은 이고니온(코냐)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얄바츠)으로 간다. 그러나 사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이고니온으로 갔다. 얄바츠의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터(Antiokheia Kazisi Acik Hava.. 2019. 6. 28.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갑바도기아, 광야의 지혜를 만나다 성지순례 일행은 이스탄불을 떠나 비행기를 타고 카이세리공항으로 향했다. 한 시간 반여 여정이었지만 저녁 비행기였고 날씨가 쌀쌀했다. 적어도 터키는 덥고 건조하며 따뜻한 날씨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를 완전히 깨뜨리는 순간이었다. 저녁 늦게 카이세리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시간여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갑바도기아는 성경과 교회사에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갑바도기아는 성경.. 2019. 6. 23.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갑바도기아, 고독한 삶으로 부르심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성경에서 갑바도기아에 대해 언급한 것은 두 부분이다. 사도행전 2장과 베드로전서 1장에서이다. 갑바도기아에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어떻게 존재할수 있었을까? 성경에 갑바도기아라는 지명이 먼저 등장하는 것이 사도행전 2장 4~13절이다. 본문은 오순절 성령 강림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시고 각기 다른 방언(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말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2019. 6. 23.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성도의 신앙 따라서 파샤바의 장엄한 광경을 뒤로했다. 자꾸 뒤를 돌아보게 만든다. 눈으로 마음으로 담고 싶어서이다. 다시 내 삶으로 돌아가면 하나님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삶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할만한 곳을 찾아 살리라 하는 결단을 내며 버스에 올라탄다. 데린쿠유로 향한다. 데린쿠유는 2만여명이 살수 있는 정도의 지하도시다. 성인 한 명이 겨우 들어갈수 있을 정도의 통로로 되어있다. 놀랍게도 약 85미터의 깊이로 내려갈수 있으며 마굿간을 비롯하여 창고, 곡식저장고, 식당과 학교 그리고 예배당까지 있었다. 특별히 도시 중앙에 지상으로 이어지는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공기가 유입되고 나갈수 있도록 하였다. 순례팀을 따라 통로로 내려가는 데 한 외국인이 아래에서 올라오다가 우리를 만났다. 한국인들의 무리가 내려오니 외국인은 잠깐 통.. 2019. 6. 23.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공존과 조화의 장소 튀르키에, 이스탄불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장소는 어떤 사건을 기억나게 한다. 장소는 현재의 위치를 발견하게 한다. 그리고 미래를 향해 가도록 한다. 장소는 미묘한 요소다.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장소와 만남을 갖는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성지순례 여정 초입에서 만난 장소는 바로 터키의 이스탄불이었다. 이스탄불은 만남, 공존 그리고 조화의 장소이다. 보스포로스 해협을 중심으로 동 서양이 만나는 지점이다. 과거 기독교 초기 .. 2019. 6. 23.
터키와 축구이야기 카이세리 공항에서 1시간여 버스를 타고 호텔에 짐을 풀었다. 방에서 쉬고 있을 무렵 아약스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가 시작되었다. 당시 좋지 않은 인터넷 사정으로 2:0으로 토트넘이 지고 있다는 소식만 전해 들었다. 숙소로 올라갔을 때 갑자기 2:2로 동점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는 얼마 안되서 2:3으로 토트넘이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믿기 힘든 결과와 승리소식이었다. 축구경기가 얼마나 박진감이 넘쳤을지 궁금했다. 그날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점으로 올려놓은 루카스 모우라는 헤트트릭을 장식했다. 잠깐 터키와 축구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터키인들은 축구를 사랑한다. 터키의 쉬페르 리그 (Süper lig) 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중들 또한 열광적이다. 한국인들에게 터키와..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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