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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166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방문 (2023.06.23 쓴 글 ) 요즘 건축가들에게 자주 언급되는 아모레퍼시픽 사옥을 방문했다. 신용산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가면 아모레퍼시픽 사옥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 그 통로를 지나면 깔끔하게 정리된 식당가가 나온다. 식당가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넓은 광장이 눈에 들어온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건립에 관한 글을 보면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는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를 맡았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화려한 기교 없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편안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를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를 갖춘 하나의 커다란 달항아리 로 표현했다. " https://www... 2024. 1. 15.
검단 신도시에서 느낀점 처갓집이 일산이다 보니 늘 일산대교를 건너 세워지는 김포 신도시에 궁금증이 있었다. 마침 월요일에 방학중인 아이들을 깨워 일산을 지나 검단으로 가보았다. 소위 임장? 이라는 것을 해본셈이다. 방학중인 아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노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폐허로 가득한 곳이 신도시가 세워지는지 그 느낌을 느껴보게 하고 싶은 것이다. 사실 파주에 거주해본 경험이 있어서 파주 운정 그리고 교하에 신도시가 세워질때마다 여기가 이렇게 변했다고? 하며 믿지 못할 순간들이 많았다. 더불어 그때 청약이라도 넣어볼껄 하는 생각조차도 못했다는 아쉬움이 '이제와 들어서 무얼하겠느냐...' 하지만 폐허가 된 땅에 인간들이 도시 계획이라는 것을 앞세워 인간들이 살 거주지가 생기고 그리고 상업도시가 세워져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할수.. 2024. 1. 10.
2024년 갑진년(甲辰年)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이다. 특별히 올해를 청룡의 해라고 하길래 찾아보니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한다고 한다. 청룡의 해다 하여 이미 주요 신문이나 대중 매체들은 용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모 일간지에서는 용산을 포함하여 용 지명이 들어있는 지역들을 기사로 냈다. 용과 관련된 지명들이 전국에 1261개 라하니 용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많다. 연예지에는 용띠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소개를 하고 있고, 경제면은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가지고 올해의 경제의 운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청룡의 해 라는 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저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려는 어떤 포부? 나 자신감을 얻으려는 하나의 인간심리를 자극하는.. 2024. 1. 2.
2023년 방송연예대상 해마다 연말이면 방송사마다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이 바로 방송연예대상일것이다. KBS 와 MBC등의 연말 방송연예대상....나는 그렇게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방송인들은 이 연말 방송연예대상을 두고 지난 한해를 돌아봄과 동시에 맞이하게 될 결과를 두고 한해의 소회를 나누게 될 것이다.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선 딸아이 역시도 언제부터인가 방송연예대상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상을 타게 될지 연예대상의 후보군들을 궁금해 한다. 초딩들인 딸 아이는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들은 1박2일이나 런닝맨등의 예능을 좋아한다. 그래서 인지 나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한 해동안 열심히 했다는 것 상으로 평가받는 다는 것이 지극히 세상적인 관점이지만, 상이라는 것이 충분히 보상받는 다는 의미 일것이.. 2023. 12. 31.
크리스마스 이브? 이부? 크리스마스 예배드리고 아이들과 함께 종로로 가서 육회를 먹고 익선동으로 놀러갔다. 사람도 많고 꼭 해외여행 온 기분이었다. 집에 오는 지하철안에서 어르신들 술드시고 하는 이야기를 엿 들었다. 힐머니: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부(이브)잖아요” 할아버지: “아니에요 오늘 크리스마스 에요” 힐머니; “아 맞다 오늘 크리스마스 이부(이브)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1부죠? ㅋㅋ 어쩌나… 오늘 교회도 못가서 크리스마스 1부예배도 못드렸는데…” ㅋㅋㅋㅋㅋㅋ 메리 크리스마스 2023. 12. 30.
청와대 방문기 한글날을 맞이하여 가족들을 이끌고 청와대를 방문 했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15분여 걸었습니다. 서촌이며 통인시장이 마치 관광지에 온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청와대는 미리 예약을 하여 방문할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한국 현대사의 권력의 중심지였던 곳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야심차게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긴 뒤 이곳은 한 낫 권력과는 상관없는 박물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권력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모든이들이 밟고 지나가는 장소에 불과한 땅이 되었습니다. 이나라의 국민이다 보니 사실 좀 이런 모습이 씁쓸했습니다. 권력을 나누고 견제하고자 하는 정신도 좋고 소통의 상징도 좋지만, 우리가 벌써 경험해야 할것들이 아직 아닌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 2023. 12. 20.
종묘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여 찾은 종묘, 하필이면 세계유산이면서 전세계의 건축가들이 꼭 보고싶어 한다는 정전을 공사로 인해 볼수가 없었다. 그와중에 해설사 선생님의 한마디가 내내 기억에 남는다. “정전 공사는 거의 100년만에 하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2025년까지 모습을 볼수 없지만 100년만에 공사하는 이 모습 역시 역사라면 역사입니다. 사진을 찍어 두시면 정전 공사 할때 찍은 사진이라고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해설사 선생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공사의 순간이 있다 뜯어 고쳐야할 시간, 수술해야할 시간, 수정을 해야할 시간이 있다. 그것도 우리 인생에 가치 있는 역사라면 역사이다. 포장을 치고 공사중이라 본래의 모습을 보기 힘든 아쉬움이 있지만 포장이 거치고 공사중이라는 팻..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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