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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7

"바울과 함께 걸었네" 아르카출판 인간에게 장소는 중요하다. 기억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의미를 지닌 장소는 그야말로 인간의 정체성 그 자체이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 자체인 예배당, 그곳에서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은 그야말로 비극이요 아픔 자체이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본서에서 특별히 다룬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도 마찬가지다. 터키와 그리스는 복음의 확산지이다. 바울과 그의 전도팀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든 곳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곳을 밟는다는 것은 의미가 깊다. 잊혀진 하나님나라를 기억하는 것이요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 그 자체다. 지금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하나님나라를 되찾게 해주며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회복시켜주는 ‘그 장소’로 갈 수는 .. 2020. 10. 13.
바울과 함께 걸었네 [도서정보] 제목 : 바울과 함께 걸었네 / 저자 : 함신주 / 출판사 : 아르카 / 발행일 2020년 10월 12일 / ISBN 979-11-89393-18-2 03230 / 판형 : 145 * 210 / 쪽수 : 368 / 가격 : 20,000원 / 바코드 : 9791189393182(03230) 바울과 함께 걸었네 책으로 가보는 초대교회 성지여행 함신주 지음 사도행전과 요한계시록의 역사적 현장 터키 그리스 현지탐방 신앙성찰기 책으로 홀가분하게 성지여행 떠나요! 사도행전의 바울 선교지와 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방문합니다 ‘TV다큐’보다 흥미롭고 친절한 초기 교회 유적과 역사와 성경 이야기 여행은 어떤 대상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역추적하는 과정이며, 어떤 장소에 서 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돌아.. 2020. 10. 10.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영화 300 배경 -테르모필레, 무명용사 기념비 앞에서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사실 테르모필레의 300용사 기념비는 페르시아와의 승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다. 패전을 기념하는 비이다. 스파르타의 용사들이 패전할 것을 알면서도, 대규모의 군대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테르모필레의 지형들을 역이용하여 훌륭하게 싸워낸 전투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로써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아테네로 향하는 페르시아의 발을 묶어놓아 시간을 벌여준 목숨을 건 혈전(血戰)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 2019. 11. 22.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그리스여행 준비 , 날씨 영화 300, -테르모필레, 그리스도인의 야성을 찾다. 새벽일찍 일어났다. 적응이 안되는 그리스의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 그리스의 여기저기에서 스산한 바람이 불어왔다. 아내가 준비해준 겉 옷으로 옷가지를 여미고 목에 둘러주는 스카프를 의지해 버텨보았지만, 감기는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아내는 준비성이 철저하다. 반면에 나는 준비성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여행에 준비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내와 여행을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다. 워낙 어디서든 먹고 자는 성격이라 챙길게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막상 여행지에 오면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다. 아내가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어제 파르테논의 야경을 보며, 밤 바람을 쏘인 탓인지 몸살기운 마저 느껴졌다. 몸을 다시 추스리고 여행을 준비한다. 오늘은 듣기만해도 설레는 곳이다. 그리스.. 2019. 11. 12.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아테네 여행, 트롤리, 아테네 카페 -아테네, 그리스인들의 일상을 거닐다.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코린트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아테네로 돌아왔다. 조용했던 고대 코린트 유적지를 벗어나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도시로 진입하니 알수없는 답답함이 밀려온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버스는 도시를 그대로 관통한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전기 버스 트롤리가 사방으로 뻗어 놓은 거미줄 같이 생긴 전선아래로 다닌다. 대도시의 복잡함 속에서도 한적한 오후 카페에서는 여유롭게 수다를 떠는 그리스인들이 보인다... 2019. 11. 2.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밀레토스, 인생은 작별 그 자체이다. 이즈미르에서 2시간여 버스를 타고 갔다. 끝없는 평야지대의 터키는 비옥한 땅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멀리 높은 산맥들은 마치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고요하고 평화롭기도 하다. 사도바울은 전도여행으로 소아시아를 다니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사도바울의 삶을 신약성경을 통해 추적할때마다 목사로서 마음에 와닿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목회자라면 꼭 한번 쯤 가보고 싶을 장소가 여럿있는데, 그중 하나가 밀레토스이다. 오늘은 그 밀레토스로 향한다. 밀레토스 야외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거대한 야외 극장이었다. 반쯤 허물어 졌지만 규모는 어마어마 했다. 왜 밀레토스는 목회자들에게 가고 싶은 곳중 하나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곳은 철학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밀레토스 학파가 생겨난 곳이기 .. 2019. 8. 17.
빌립보서 3장 20절에 대한 단상 빌립보서 3장 18절~19절엔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열거하고 있다. 결국은 멸망이며, 자신의 배를 신으로 여기는 사람들 자신의 수치를 영광스럽게 여기며,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열거하면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20절에, 그러나....로 시작하면서 이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3:20) 시민권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폴리튜마'라고 한다. 폴리튜마는 종종 외국인이나 재배치된 퇴역군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 국가 라는 뜻이다. 이 거주지의 목정은 정복국가의 풍속, 관습, 문화, 법률 등을 확산시킴으로써 비정복국가 즉 식민지를 잘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제도화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폴리튜마는.. 201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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