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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세상 개혁이 먼저가 아닌 교회개혁이 먼저 벌써 한학기가 끝났다. 이글은 조직신학 개론 수업 기말 과제로 한국교회안에 퍼져있는 신학사조를 조직신학적으로 비판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라는 문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쓴글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신교회를 신뢰한다’는 답변은 18.4%에 그쳤다. ‘불신한다’와 ‘신뢰도 불신도 하지 않는다’는 각각 48.3%와 33.3%로 나타났다. 개신교회가 신뢰받기 위해서는 △교인과 교회 지도자들의 언행일치(42%)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25.8%) △사회봉사(11.9%) △재정 사용의 투명화(11.5%) △교회의 성장제일주의 지양(4.5%) 등이 필.. 2009. 6. 6.
내 자신을 내어주는 신학.... 요즘 불현듯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순교라는 단어다.. 처음에 선교사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계시신가? 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느낌이 들었다.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하고... 대학원 입학 예배때 '주님께 목숨을 드릴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최근에 읽은 엔토수사쿠의 '침묵'(홍성사)에 이르기 까지... 순교에 대한 생각은 끊이질 않는다.. 무섭고 두렵고... 그러나 오늘에서야 그 느낌과 생각을 주신 주님의 뜻을 조금 알거같다... 늘 학생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시는 박동현교수님(장신대 구약학 교수)... 오늘은 우리 테이블로 오셨다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던지... 교수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성심성의껏 우리들의 질문에 대.. 2009. 4. 24.
한 신학생의 생각 나는 어떤 신학생이 되어야 할까? 이제 신학교에 왔다. 듣자하니 지금 우리나라의 신학은 정체성이냐 아니면 개방성이냐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다고 하던데, 나는 그문제에 대해서 딱히 할말은 없다.... 신학의: 정체성vs 개방성 정체성을 위해서는 신앙의 정통을 내세워야 하며... 개방성을 위해서는 세상을 향해 열린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언어를 낮추고 기독교의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해야 겠다.... 그러나 지금 사회 여기저기에서는 교회의 사회참여에 대한 문제에 대해 더없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시말해 개방성의 문제가 제시되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신학을 시작하는 나로써는 교회가 문턱을 낮추는 것이 맞는 걸까? 아니면 교회안에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이 맞을까? 에 대해서 많든 적든 관.. 2009. 3. 22.
십자가를 전할수 있는 사람은? 십자가를 전할 수 있는 자는 십자가에 못박힌 사람이다. 도마는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고 말했다. 런던 파커(Parker) 박사는 도마가 그리스도에 대해 말한 것을 세상은 지금 교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세상은 모든 전파자에게도 역시 말하고 있다. 당신 손에서 못자국을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노라. 그것은 맞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은…그리스도와 함께 죽은…그런 사람이다 -캠벨 몰간 2009. 2. 9.
그날을 소망하며... [중국을 주께로] 2006.10.31 통권 98호 필자 : 함신주 프린트 이메일 - 단기선교 경험기 - "그 날을 소망하며" 2006년 여름, 동서울 IVF 단기 선교를 목적으로 약 2주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을 때, 중국 어문 선교회에서 제의가 왔다. 티벳 단기 선교를 다녀온 소감문을 보내 달라고... 단 한 가지.. '그 땅을 잊지 않고 싶은 마음' 하나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래는 중국 어문 선교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인 [중국을 주께로]에 실린 나의 글이다. 중국 어문 선교회 www.chinatogod.com 은둔의 땅 티베트 여름의 공항은 여기저기 대학생들의 선교여행과 더불어 세계 문화체험이라는 이름으로 늘 붐비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어울려 같은 색깔의 티를 맞춰 입고 징이며 북이며 공항여기.. 2009. 2. 8.
나는 어떤 신학자가 되어야 할까.... 나는 이제 29살의 젊은 신학생이다.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이제 막 입학고사를 치루고 난 초급 신학자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정말 고민이 많다... 과연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길은 있을까? 그리고 나는 그가운데서 어떤 신학자가 될것인가? 나는 개혁주의라는 말을 존경해 왔고 지금도 참 좋아한다. 개혁이라는 말만큼 멋지고 진취적인 단어가 있을까? 그런데 또한 개혁이라는 말처럼 이분법적인 생각 또한 없는것 같다. 개혁이라는 깃발 아래 남의 것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았던 사건들이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개혁 그리고 정복 이라는 명목아래 참 많은 것들을 잃어온거 같다... 나를 포함한 개신교는 개혁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많은 것들을 잘라내고 철저히 다른것들을 배제시켜.. 2009. 2. 2.
알리스터 맥그래스 VS 리차드 도킨스 알리스터 맥그래스 -“신앙은 과학적 증거 뛰어넘는 것” 리차드 도킨스 -“신에 대한 신앙은 유해한 망상일 뿐” 최근 한국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반그리스도교적 정서 속에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같은 과학적 무신론자들의 저서가 소개되면서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이 도전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08년 5월 20일 감신대에서는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교수를 초청해 신학공개강좌를 개최했다. ‘리차드 도킨스의 망상적 하나님에 대한 신학적 응답: 과학과 종교의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맥그래스는 도킨스의 종교비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과학적 성과 편승한 종교비판, 일반인 오판우려 리처드 도킨스의 ‘망상적 하나님’(번역판, ‘만들어진 신’)은 한국에.. 2009. 2. 1.
제임스 사이어가 권하는 “세계관 탐색적 독서법” 1. 빨리 읽으려고 하지 말라. 평소에 읽던 속도대로 읽으라. 아니면 더 천천히 읽으라. 속독은 유용할 수도 있지만, 세계관 탐색적 독서에는 쓸모없을 공산이 크다. 2. 필기 도구를 가지고 읽으라. 저자가 중점을 두고 있는 단락이나 개념, 비유에 밑줄을 그으라. 주제문이나 논증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편리하다. 3. 기사나 에세이가 아니라 단행본을 읽고 있다면, 서문을 비롯한 여러 가지 소개 글들을 먼저 읽으라. 그런 류의 글들은 저자가 의도하는 바를 알려 줄 것이며, 저자의 가설들, 그가 선택한 방법들을 알아보는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4.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와 개념을 찾아볼 수 있도록 백과사전이나 여러가지 사전을 활용하라. 단어 위에다 용례를 적어 두는 것도 어휘력을 배가시키는 한 방법이 될 .. 2009.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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