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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63

미투운동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Me too 운동이 With You 운동으로 나아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한 개인의 상처와 용기를 공동체적 차원으로 격려하고 함께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서한 사람의 성도로서.... 시대안에 숨겨져 있는 권력의 더러움과 용서라는 이름아래 자행되는 것들, 상처와 썩어있는 것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시점에서 말할수 없는 참담함과 동시에 두려움이 드는데... 어떻게 이것을 우리가 공동체적으로 담아내고 끌어 안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 미투(Me too) 운동 이후에 우리의 삶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 수면위로 올라온 그들의 상처와 언론에 그대로 노출된 아픔과 상처들.... 그들은(피해자와 가해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 2018. 4. 26.
경계선을 허무는 삶에 대한 단상 베리존스의 "Dwell" 이란 책을 택하여 읽은지 일주일이 되었다. 세상을 위해 선교적 삶을 어떻게 살아내어야 할지를 영성적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는 성육신적 삶을 소개하며 세상에 보냄받은 자로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소개하고 있다. 내용은 영성의 측면을 다루고 있어서 쉽지않지만, 마음먹고 쉽게 읽으리라 한다면 얼마든지 읽을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읽고 싶지 않다. 책의 한 부분의 내용이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하고 있다. 생각에 잠기게 한 문제의 글을 소개하겠다. "예수님 방식의 영성을 추구한다는 말은 경계를 허무는 자가 된다는 뜻이다. 예수님처럼 우리는 문화가 그어놓은 온갖 경계로 가득한 세상을 산다. 인종과 민족의 경계, 사회적 신분의 경계,.. 2016. 6. 29.
모든 곳이 다 교회가 되었다. "건물을 세울 욕심을 버리니까 모든 곳이 다 교회가 되었다." 2016. 6. 11.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교회 2010년 3월 2일 한국사회에서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 공동체 연구소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교회가 지역사회를 품을 것을 촉구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당시 기초 강연을 한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대한민국에서 정주(定住)성이 사라지고 있다. 언제든지 더 비싼곳으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있다. 덕분에 농촌은 이미 해체, 파괴되었고 아파트 앞, 뒷집과 인사조차 없는 도시 또한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변호사는 “완전히 해체된 사회를 가지고 경제가 발전할 수 없다. 바닥이 무너진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제대로 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변호사는 “이런 상황에도 희망은 있다. 주민들이 중심이 된 지역사회가 살아나는 것이다. 교회가 그 역.. 2016. 6. 2.
청년들에게 스바냐 3:9~20 그리스도인은 늘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을 보며 탄식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나라가 어떤 곳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때에 예수님께서 오실 때 우리가 받게될 위로가 어떤것일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하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녹록치않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죄가 만연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소망과 희망의 노래와 긴 탄식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곳이 이곳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방식을 고민하며 하나님나라가 이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원하기에 우리는 깊은 탄식속에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저멀리 하나님나라가 지금 여기에 임하였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비현실이 현.. 2016. 2. 7.
청년들에게 신뢰의 길에 대한 작은 묵상 창 12:1~4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사랑하는 청년여러분 월요일입니다. 이제 신뢰의 여정을 걷는 일상의 첫날이기도 해요. 녹록치 않은 한주간의 여정을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나요? 다른이들은 그저 일상을 주어진대로 삽니다. 맡겨진 것들, 주어진 .. 2016. 2. 7.
청년들에게 일상에 침투한 하나님나라. 막 2장 14절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영성이란 뭘까요? ㅎ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하나님나라를 살아내는가 고민하고 그대로 사는 것이 영성입니다. 그렇다면 일상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의 습관, 내가 추구하고 형성해온 지배적인 생각들로 이루어진 시간들, 또한 특이할만한 사건 없이 지속되며 반복되는 삶을 일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상의 반대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사는 것 그것이 영성이며, 이러한 영적인 삶이야말로 축제와 같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축제가 됩니다. 우리..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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