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회26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사데,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산을 내려온다. 비잔틴 시기에 건축한 사데교회가 보인다. 그 옆에 높은기둥들로 이루어진 아데미 신전도 보인다. 사데는 페르시아 제국의 총독령 수도로 번성하게 된다. 이 지역에서 동서 무역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부유한 도시로서 명성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BC 17년 아나톨리아 서부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도시가 파괴된다. 티베리우스(Tiberius) 황제의 원조로 재건된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사실 죽은 자로다. 짧고도 강력한 이 한마디의 구절 속에 영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 산을 내려오면서 그 영적 의미들을 곱씹는다. 요한계시록 3:1~6까지는 사데교회에 편지한 내용이다. 반복되는 단어가 있다. '이름'이다. 3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5절, '그 .. 2019. 7. 28.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빌라델비아, 작은 능력으로 섬기다. 파묵깔레 지역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온천관광지 답게 이 호텔도 온천을 즐길수 있는 시설이 있었다. 그렇다고 한국의 온천 관광지와 같은 풍경을 그리면 곤란하다. 수영복을 입고 미지근한 물에 수영을 즐기는 정도로 생각하면 적당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눈을 떴다. 또 다시 이동이다. 나그네의 삶이 어떤 건지 실감한다. 버스에 오른다. 오늘은 2시간여 이동을 하여 '형제사랑'이라 불리우는 빌라델비아로 이동한다. BC 2세기 아나톨리아 서부를 지배하던 페르가몬 아탈로스 왕조의 에우메네스 2세가 그의 동생 아탈로스 2세 필라델포스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곳은 현재 ‘알라셰히르’(Alahsehir)로 불린다. 옛 이름이 빌라델비아이다. 이 고대도시는 성벽과 아크로폴리스 극장, 신전 등.. 2019. 7. 16.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히에라볼리, 빌립의 열정이 담기다.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라오디게아 교회터를 둘러본 뒤 대리석으로 잘 닦여진 길로 내려왔다. 이 길로 쭈욱 내려가면 골로새가 나온다. 골로새교회는 골로새서 4:12절에 따르면 에바브라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알려져 있다. 그 교회는 빌레몬과 오네시모가 주안에서 주종(主從)관계를 청산하고 하나됨을 실천했던 교회이다. 바울은 로마에 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빌레몬에게 편지를 그리고 그 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골로새 지.. 2019. 7. 8. 만년필로 끄적거림....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현 문재인정부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말하자면 지방의 정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현 문정부와 함께 향후 4년간을 국정운영을 하게된다. 이번 결과는 어느 누구도 예측이 가능했다. 모 언론사는 보수측의 궤멸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국가운영은 쉽지않을 것같다. 염려도 된다. 어느 집단이 권력을 갖는다는 것 인간에게 권력이 쥐어진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종교가 권력의 중심에 있다거나 가지게 된다는 것은 더더욱 위험하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사(韓國 敎會史)는 교회가 끊임없이 권력의 기관으로 서기위한 발버둥치는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친(親)정부적 모습도 보여주고 종교에 이데올로기가 덧붙여 선동하고 앞장.. 2018. 6. 17. 맛집! 지난주 대심방을 마치고 한 집사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시겠다고 셀 식구들과 포천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시다가 한 국수집을 가리키시더니, "목사님 저기가 맛집인데요 평일 점심은 줄을 서서 먹어야 해요....." "아 그래요? 집사님 그렇게 맛있나요ㅎㅎ?" "소문이 나서 저도 작정하고 줄서서 먹어봤는데...... 별로 맛없더라구요ㅎㅎㅎ" "맛집으로 소문나는 바람에 사람이 많아져서 맛이 변했다고들 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맛집...이라고 해서 막상 가서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이 없다 더욱이 긴 줄을 서서 먹어보면 대부분 별로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도 한몫한다. 그래서 어떤 곳은 그 독특한 맛을 유지해보려고 그릇수를 또는 시간과 손님을 제한을 하는 경우도... 그 풍미를 유지해 보려고 일.. 2018. 5. 30. 탄핵 선고를 앞두고. 2017.3.10 (금) 오전11시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있는 날이다. 곧 내일이기도 하다. 헌법 제113조 1항. 인용결정을 할 때에는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그렇게되면 대한민국 최초로 국민들과 헌법에 의해 탄핵된 대통령이 나오게 된다. 이승만대통령, 1960년 4.19를 통해서 전격 하야를 성명하게 된다. 3.15 부통령선거에 부정선거를 일삼았던 자유당과 한국 기독교는 사회로 부터 비판과 정죄를 받았다. 모 역사 학자는 이승만의 하야로 인해 한국교회도 하야되었다. 라고 평가하더라... 2017년 요즘 탄핵을 외치는 이들과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로 인해 긴장이 끊이질 않는다. 사회가 분열되었다. 계층간에 골도 깊어져 간다. 아쉬운건 교회의 움직임이다. 교회가 분열된 이들을 위해서 기도.. 2017. 3. 9.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윌리엄 윌리몬 공저, 성령 을 읽고.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윌리엄 윌리몬 공저, "성령" 을 읽고.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y Hauerwas)는 오늘날 뛰어난 윤리학자이다. 그의 성령이라는 책이 신간으로 번역되어 나왔다길래 아낌없이 책을 구입하였다. 짧은 두께의 책이라 부담도 없을 것같아 집어 읽기 시작했지만, 역시 성령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로 인해 간단하게 읽을 만한 책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성령에 대한 책은 둘중 하나였던 것같다. 성령의 충만함에 대한 다분히 영적이거나 또는 조직신학적으로 적용점을 윤리적으로 풀어낸 그런 책말이다. 그래서 저자가 어떤 교단출신이며 어떤 학교 출신인가에 따라 성령에 대한 개념부터가 완전히 달랐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성령에 대한 다분히 영적이며 교리적인 것에 치중하기보다, 공동체적이며 현실적이다.. 2017. 3. 4.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