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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든지 죽든지 (신학)/교회사36

현 시국을 마주대하며 '역사의 되풀이'라는 말로 풀어보다. 11월 29일 오후 2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은 '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였고 이른바 탄핵로드맵, 담화이후에 박대통령에 관하여 정부는 명예로운 퇴진이냐 탄핵이냐를 두고 정계가 혼란스러운 지경이다. 이번 제3차 대국민 담화가 그렇게 혼란을 가중하고 답답함을 자아내는 것은 담화문의 진정성과 명료성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히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라고 했던 박대통령의 결단속엔 과거 역사를 되풀이하는 듯했다. 국회는 국민을 대변하는 기관이기에 그의 말에 따르면 결국 국민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뜻이다. 그의 말속에는 어떤 잘못에 대한 인정도, 부끄러움도 없는 듯 보였다. 과거 1960년 3월15일 이른바 3 15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이 재집권을 시.. 2016. 12. 1.
진도 토착인들에 의해 세워진 분토리교회에 관하여. 1. 분토리교회의 설립시기에 관하여. 분토리교회는 1905년 프레스톤(Preston 변요한), 오웬(한국명: 오기원 또는 오원, Clement C. Owen), 다니엘(Thomas H. Daniel)등의 의사이면서 선교사인이들이 진도로 내려와 유배온 선비들을 만나 전도했으며 그를 중심으로 진도 분토리에 최초로 예배모임을 가졌다고 알려져있다. [각주:1] 분토리교회가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러나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에 보면 선교사들이 아니라 자생적 다시말해서 토착인들에 의해 세워진 공동체였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진도군(珍島郡)분토리(粉土里)에 교회가 성립(成立)하다. 초(初) 정경숙 김경원 김경오외 칠인이 도정의 의 전도로 신교하고 동리서재를 차득하야 예배하다가 불과 일년에.. 2016. 7. 9.
Clement Carrington Owen 선교사를 추모하는 글. -고인을 추모하며 - (번역: 이스라엘) 1909년 4월 3일, 대한민국 광주의 의사인 Clement Carrington Owen 목사는 잠시 폐렴을 앓고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집으로부터 남쪽으로 70마일 거리의 전도여행 도중에 병을 얻고서 그는 현지민들에 의해 가마에 실려 삼일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를 위해 모든 애정 어린 손길과 의료기술들이 총동원되었으며, 선교사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통곡하며 눈물로 그의 목숨을 살려주시길 바랐지만, 하나님께선 그를 데려가시고자 하셨다. 이것은 이 생애에서 결코 이해될 수 없는 신비한 섭리들 중 하나였다. 그를 대체할 사람은 없었다. 홀로 남겨진 아내,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꼭 붙들고 있는 어린 자녀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열 세 지역에 흩어져 있던 수백명의 한국인.. 2016. 7. 8.
김주환목사 자료 김주환 목사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 정리를 하였다. 사실 김주환 목사는 아내의 증조부가 되신다. 필자가 처갓집 할머님 장례를 치루고 우연히 방문한 교회가 진도초대교회였다. 그곳에서 당시 담임목사로부터 김주환 목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초기 진도교회사 연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인물임과 동시에 맹현리 선교사의 조사로서 남도지역 개척사역을 도왔다. 그러므로 오늘날 김주환 목사에 관해 알릴필요와 그분의 자료들을 정리 해야할 필요를 강하게 느꼈다. 일종의 후손으로서 부담감 이었다. 정리된 자료들은 조선예수교 장로회 사기에 기록된 교회 개척 자료들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며, 초기 중기 말기 로 시대를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김주환목사(1894~1966)에 관한 정리. "조선예수교 장로회사기"에 의하면 진도 .. 2016. 7. 8.
비준반대범국민운동 과 기독교. 비준반대범국민운동 촉구 조국 수호국민협의회 결성 31일 오전 10시 한일 협정비준반대투쟁연합체인 가 서울시내 대성빌딩 강당에서 결성되었다 예비역장성성등 백명 모여 각계에 "멧세지" "협약폐기 새출발하라" 1. 국회비준저지와 협정의 폐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2. 정부는 국민여론에 귀를 기울여 협약을 즉시 폐기하고 국민의사를 반영하는 재출발의 자세를 취하라 3. 여야를 막론하고 당리를 초월하여 비준동의를 거부하라 4. 미국은 극동정책에 있어 다시금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권고한다 이렇게 4개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비준반대운동에 대해서 한국교회는 무엇을 했을까? 동아일보 1965년 7월 2일자 신문에 보면 "권력으로 탄압말라. 목사들도 비준반대성토 나라위한 연합기도 갖기로.." 라는 제목의 기사가 .. 2016. 5. 21.
기도는 은밀한 가운데서....<경향신문> 1966.03.12 기사 기도는 은밀한 가운데서.... 1966.03.12 기사 지난 월요일 국제 기독교 지도자 협회와 국회기독교 지도자 협회의 공동주최로 를 시내조선 호텔에서 가졌으나 막상 박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 이자리에 모인 2백 20명의 고위 명사들은 퍽 허전한 가운데 기도회를 마쳤다. 이기도회를 처음부터 주관해온 공화당 박현숙의 원의 간청으로 박대통령이 조찬기도회에 참석키로 일단 응낙했던 것이나 본래 기독교 신자가 아닌 박대통령은 여러가지 생각끝에 불참하고 만것. 박대통령은 비록 기독교를 믿지는 않으나 종교에 대한 관심을 많아 "기독교인이란 믿음이 있으면 은밀한 가운데 기도해야 하며 남을 도와주되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인데, 현관에 있는 사람들이 떠들썩하게 호화롭게 기도회를 갖는 것은 아.. 2016. 5. 21.
Mark A.Noll의 복음주의 역사시리즈 1: 복음주의 발흥을 읽고.....2 3. 대륙의 경건주의 17세기 행로에서 독일어 사용국가들은 신앙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것을 목격했다. 루터파와 개혁파 내부에 강경 개신교 정통파가 생겼으며 교리적 정확도를 꼼꼼히 챙기는 특징이 있다. 이들중에 주요한 인물이 요한 아른트(Johann Arndt) 독일 북부 브룬스윅의 루터파 목사인 그는 17세기 초 여러권으로 이루어진 호소력있는 제목의 「참된기독교(on True Christianity,1605-1610)」을 내놓았다. 경건주의 운동은 여타 운동들과 영어 사용국가에 일어난 미래의 복음주의 대각성에 중요한 동기가 된다. 1675년 요한 아른트 의 설교집에 장문의 서문이 덧붙여져 출간한 사건이 가시화된 운동으로 경건주의의 시작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바로 필립 야콥 슈페너(Phillip J.. 201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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