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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4

인구 절감은 곧 삶의 질과 관련 "지난해 한국의 출생하는 역대 최저치인 2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결혼했더라도 출산을 꺼리는 젊은 층이 늘면서 예견된 일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충격이 올해부터 반영돼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이런 저출산 쇼크가 더 악화할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양육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고 여성을 대하는 기업의 배타적 태도가 지배적인 한 저출산의 흐름은 바꾸기 힘들다." -중앙 2021. 1. 21일자 "면접서 불리할까봐 묻지도 않았는데 출산 않겠다 선언" 모 신문기사에서 '인구 절감은 곧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는 글을 읽고는 한참 생각을 멈추듯 앉아있었다. 엄밀하게 따지고보면 납득이 간다. 출산은 곧 미래다. 경제, 환경, 사회, 교육 등 살아갈 날이 암울하다면 당연히 출산율은 줄어들수밖에 없다. 미래가 어둡기.. 2021. 1. 21.
로드니 스타크의 "기독교의 발흥" 을 읽고 3 초기 기독교의 발흥의 이유는, 셋째, 도시제국의 기독교화 때문이다. 저자는 초기 기독교에 관한 탁월한 연구인 웨인 믹스의 책 "최초의 도시 기독교인"을 통하여 기독교가 도시 운동이었음을 부각한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실제로 그리스 터키 성지순례시에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세워졌을 법한 곳은 도시였다. 초기 기독교 확산에 관하여 운동이라고 여기는 학자들이 많다. 하르낙은 기독교 공동체가 디아스포라의 회당을 중심으로 발흥했다고 본다. 그런의미에서 기독교는 도시 운동이었다. 그러므로 초기 기독교의 발흥과 관련하여 성향 분석이 가능하려면 그레코 로만 시대의 물리적이면서 사회적인 구조를 살펴야 한다. 거대한 그레코 로만 사회구조 속에서 교회는 어떻게 발흥했으며 어떻게 존재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20. 9. 12.
로드니 스타크의 '기독교의 발흥' 을 읽고 1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둘로 나눈다면, 2월~7월까지를 제 1기로서 '코로나19의 발견과 확산의 시기'라 할수 있다. 이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론에서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폐렴으로 보도를 했다. 더욱이 한국에서 초기 확산을 도운것은 신천지라는 신흥종교집단에 의해서 였다. 그리고 8월부터 제 2기로서 '코로나 19의 재확산 및 절정의 시기' 라고 볼수 있다. 언론은 전세계적으로 90만명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국은 발빠른 방역에 성공하여 진압에 성공한듯 보였으나 2020년 8월 15일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의 보수개신교집단에 의해서 재확산되었다. 이에 사회는 물론이고 교회 내에서도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교회마다 .. 2020. 9. 11.
김누리,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와 악셀하케, 무례한 시대를 품위있게 건너는 법 을 읽고 두 권의 책을 읽었다. 한권은 요즘 핫 한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인 김누리교수의 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고 다른 한권은 독일 저널리스트 악셀 하케의 책 "무례한 시대를 품위있게 건너는 법" 이다. 두 권의 책을 한꺼번에 소개한 이유는 몇 가지 이유 때문이다 먼저는 둘다 독일권 또는 유럽 사회의 모습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두 권의 책을 읽는 독자들의 현실이 배제와 혐오, 차별이라는 세상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김누리교수는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수학을 하였고 그라스 문학을 연구하여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나는 그의 강의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접하였다. 독일 통일의 역사적 사례에 비추어 한국의 통일 정책과 현실을 신랄하게 밝혀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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