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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교회와 사역

인구 절감은 곧 삶의 질과 관련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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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출생하는 역대 최저치인 20만명대로 주저앉았다. 결혼했더라도 출산을 꺼리는 젊은 층이 늘면서 예견된 일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충격이 올해부터 반영돼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이런 저출산 쇼크가 더 악화할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양육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고 여성을 대하는 기업의 배타적 태도가 지배적인 한 저출산의 흐름은 바꾸기 힘들다." 

-중앙 2021. 1. 21일자 "면접서 불리할까봐 묻지도 않았는데 출산 않겠다 선언"

모 신문기사에서 '인구 절감은 곧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는 글을 읽고는 한참 생각을 멈추듯 앉아있었다. 
엄밀하게 따지고보면 납득이 간다.
출산은 곧 미래다. 경제, 환경, 사회, 교육 등 살아갈 날이 암울하다면 당연히 출산율은 줄어들수밖에 없다.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살아갈 날이 암울하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를 본다. 어떤 세상이 올지 아무도 모르나. 
인구 절감의 시대에 교회는 당연히 교인 절감을 경험할수 밖에 없다. 

한국 사회는 인구절감의 문제를 삶의 질로 해석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교인 절감의 문제를 무엇으로 해석해야할까?
영적삶의 질이 어떠한가? 교회의 존재와 영적인 미래는 어두운가?

한국사회나 교회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점점 미래는 설레임과 기대가 아니라 
살아남느냐? 존재하느냐의 불안함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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