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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13

서정민, "한국기독교의 현상에 대한 역사적 검토" 를 읽고서 해방후 한국기독교는 어떤 형태였을까? 더욱이 오늘날 친미와 반공으로 일관한 한국 보수적 개신교는 왜 어떤 흐름속에서 발전하여 왔을까? 오늘날 더없이 세대간 계층간 진보와 보수간 대립과 분열을 겪고 있는 시대속에서 교회가 해야할일은 점점 많아지는 것같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침묵하려한다. 수많은 역사적 과오를 남긴 한국교회의 정치적 활동속에서 제대로 된 반성은 없었는가?과연 이러한 역사적 과제속에서 한국기독교가 해야할 반성은 무엇인가?역사를 고찰한다는 것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조정하고 미래로 나아갈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살펴볼 글은 서정민 교수의 한국기독교의 현상에 대한 역사적 검토이며, 사회참여 특성에 따른 시기 구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어디까.. 2014. 4. 8.
기독교 교회는 닫힌공동체인가? 열린공동체인가? 얼마전 한 블로그에서 교회가 닫힌곳이 아닌 열린곳이 되었으면 한다는 제안을 보았다. 이유인즉 평일에는 교회의 대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개방하지 않은 한국교회의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것이다. 실제로 나도 역시 그런경험을 받아 본적이있다. 방학이되어 기도할곳을 찾지못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기도할곳은 찾지못했다. 문이 굳게 잠겨진 교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문이 열린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는 대형교회가 대부분이며 기도할 공간역시 없다.^^ 닫힌곳 교회라는 말씀을 하신 그분은 이 부분을 놓고 하신 말씀인거 같다. 실제로 도둑맞을 걱정이 대부분인 교회로써는 그렇다고 문을 개방하고 교회안에 보안시스템을 가동시킬수도 없고 사실 문을 잠가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2009. 7. 20.
제 2장 헤겔: 사변 이성속에 내재하는 하나님 이미 앞서 살펴보았듯이 임마누엘 칸트의 출현은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것은 종교의 중심적이 었던 모든 세계관을 뒤집은 결과를 가져온것이다. 계몽주의이후에 칸트의 등장으로 인해 종교의 중심은 순수이성의 영역으로 부터 실천이성의 영역으로 옮겨지게 되었고 결국 종교는 도덕적 종교로 전락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결국 계몽주의가 전해준 인본주의 적이며 이성중심의 철학은 칸트에 의해서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되지만 계몽주의의 제 2의 대안인 헤겔의 철학에 의해서 궁극적인 진리는 인간의 역사의 진행과정 그리고 그과정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는 인간 이성의 능력과 연관을 시켰다. 인간이 역사를 이해할때 신은 자기 인식에 이른다고 주장하게 된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Georg Wilhelm Frie.. 2009. 7. 7.
방학 프로젝트^^ 스탠리 그랜츠의 '20세기 신학' 읽기(서론) 정말이지 이번처럼 무료하고 따분한 방학이 있을까...할정도로 이번 방학은 제대로 심심함을 보내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자기계발에 몰두해야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그런 찰나에 한손에 집어든 책이 있었으니 스탠리 그랜츠, 로저 올슨의 20세기 신학 IVP였다. 본서의 저자의 저술의 목적은 간단하다 그렇지만 어렵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내재성과 초월성을 중심으로한 현대 신학 비평 이다. 본서를 들어가기 전에 과연 19∼20세기의 현대신학 소위 자유주의 신학이라고 불리는 신학이란 무엇인지, 그의 특별한 흐름을 먼저 집고 나갈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먼저 목창균교수의 현대 신학논쟁이라는 책의 1장 '자유주의 신학 태동'에서 자유주의 신학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19세기 신학은 단순히 연대기적으로 구획지어.. 2009. 6. 27.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서점에서 값싸게 책을 구입할수 있다는 사실만큼 행복한것은 있을까? 서적 재고방출의 기회를 타서 값싸게 책을 구입했는데, 그중에 한책이 바로 '하나님의 나그네된 백성'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현재 듀크대학에서 윤리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그의책 '역사속의 신학'에서 현대신학의 경향은 바로 기독교 윤리학이라고 내다 보았다. 그러면서 스탠리 하우어워스를 손꼽았다. 실은 이책은 싼 값에 사기도 했지만, 절친한 동역자 강윤성 형님의 권유이기도 했다. 이책은 정말 탁월했다. 이시대의 교회 공동체를 향한 선지자적인 외침이며, 교회 윤리의 회복을 갈구하는 책이었다. 과연 이시대의 신학은 어떤 방향으로 가는가? 그리고 이방향은 바른 방향이라고 할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까지의 신학은 어떻게 하면 우리는.. 2009. 6. 8.
한 신학생의 생각 나는 어떤 신학생이 되어야 할까? 이제 신학교에 왔다. 듣자하니 지금 우리나라의 신학은 정체성이냐 아니면 개방성이냐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다고 하던데, 나는 그문제에 대해서 딱히 할말은 없다.... 신학의: 정체성vs 개방성 정체성을 위해서는 신앙의 정통을 내세워야 하며... 개방성을 위해서는 세상을 향해 열린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언어를 낮추고 기독교의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해야 겠다.... 그러나 지금 사회 여기저기에서는 교회의 사회참여에 대한 문제에 대해 더없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시말해 개방성의 문제가 제시되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신학을 시작하는 나로써는 교회가 문턱을 낮추는 것이 맞는 걸까? 아니면 교회안에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이 맞을까? 에 대해서 많든 적든 관.. 200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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