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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주님과 함께 할수 없다면,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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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 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마26:35)

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인가? 자문한다면 믿음을 꼽는다.
믿음이야 말로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믿음이 없는 관계는 그것이 관계 인가? 그곳은 감옥과 같지...
서로 차가운 쇠창살과 높은 담을 두고 사니 말이다.

나는 배신이나 등을 돌리는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삶을 인생의 최악의 덕목이라고 믿는다.
그렇기때문에 나부터도 나는 과연 얼마만큼이나
사람들과 관계에서 믿음을 주었는가 고민한다.
더불어 느낀것은 나는 관계에서 갈등을 참 싫어하는 사람이구나...
역시 느낀다.

이런 나에게 오늘 아침 묵상가운데
주님은 많은 제자들이 있는 가운데 내게 물어보셨다.
그음성은 어떤 억울함도 분노도 없는 차분한 음성이었다.
'모두 나를 떠날 거이다. 나를 버리고 다 흩어지리라...
나역시 그분의 신뢰를 저버릴수 없었다..
베드로처럼 대답하지 않을수 없었단 얘기다.

주와 함께 죽을 지언정~! 주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요근래 나의 삶은 분주함과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을 살았다.
주와 함께 죽을 지언정 이라고 말했지만, 그렇게 대답했지만,
나의 삶을 적어도 지난 기말고사와 과제로 치인 일주일만 돌아봐도
충분히 그렇게 살았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이라고 대답했지만, 주와 함께 사는 대답은 하지 못한 것이다.
누군가 그런다
'죽을 힘으로 왜 살지는 못하는가?'
죽기는 각오하였어도 살기는 각오하지 못하는 삶의 아이러니함 을 느낀다.

주와 함께 한시간도 깨어있지 못하는 나의 삶..
죽기는 각오하였으되 살지는 못하는 나의 살...

혹시 내가 주님과 함께 살수 없는 그 이유를 되짚어 본다면....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그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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