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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트2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코린트 박물관, 코린트, 바울의 발자취를 거닐다. 한참 시지푸스 산을 바라봤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이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제 자리를 옮겨 코린트 박물관을 둘러본다. 다행히 실내 박물관이다. 그곳은 많은 고대 유적들과 조각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박물관은 고대 코린트의 일상과 삶이 어떠했는지를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다. 고고학이라는 학문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타임머신 즉 과거로 여행을 떠나도록 하는데 있다. 박물관은 발굴된 유적들을 차곡차곡 주제와 연대기적 순서에 맞추어 진열해 놓은 장소이기도 하지만, 더 깊은 의미를 가진다. 과거를 살려내는 것이다. 살려낸 과거들은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메세지를 준다. 박물관에서 과거의 자취들을 거닐면서 그 보폭을 수정하기도하고, 방향을 다시 재조정하기도 한다. 과거는 후회와 반성을 권하기.. 2019. 10. 18.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코린트 여행, 시지프스 산 방문, 코린트, 인간의 욕망 가운데서 이제 터키를 떠나 그리스로 향한다. 이즈미르의 아드난 메 데레스 공항(Adnan Menderes Havalimani) 으로 이동한다. 수하물을 부치고 한 시간여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아테네 국제공항은 생각보다 작았다. 에베소의 일정이 쉽지않았기에 눈꺼풀이 반쯤내려 앉았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개인 수하물을 찾기 위해 짐찾는 곳으로 갔다. 짐이 반쯤 나오더니 한 참이나 나오지 않는다. 참을성 없기로 소문한 한국인들이기에 다들 무슨일인가 좌불안석들이었다. 기다린지 한 참만에 짐이 나왔다. 짐을 들고 버스로 향했다. 그리스와의 첫 만남은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다. 아테네에서 첫 날을 보냈다. 조식을 먹고 고린도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 그리스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보았다. 거리는 온.. 2019.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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