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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7

현 시국을 마주대하며 '역사의 되풀이'라는 말로 풀어보다. 11월 29일 오후 2시 30분 박근혜 대통령은 '제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였고 이른바 탄핵로드맵, 담화이후에 박대통령에 관하여 정부는 명예로운 퇴진이냐 탄핵이냐를 두고 정계가 혼란스러운 지경이다. 이번 제3차 대국민 담화가 그렇게 혼란을 가중하고 답답함을 자아내는 것은 담화문의 진정성과 명료성이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히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라고 했던 박대통령의 결단속엔 과거 역사를 되풀이하는 듯했다. 국회는 국민을 대변하는 기관이기에 그의 말에 따르면 결국 국민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뜻이다. 그의 말속에는 어떤 잘못에 대한 인정도, 부끄러움도 없는 듯 보였다. 과거 1960년 3월15일 이른바 3 15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이 재집권을 시.. 2016. 12. 1.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서론부분을 좀 읽다가 정리를 하였다. 고난사관에 기초한 그의 역사이해에 대해서 그의 서론을 정확하게 짚고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사가로서의 좋은 자세를 짚어주는 것같기에 정리를 하고 넘어가려한다. 인생과 역사 함석헌 선생은 그의 뜻으로본 한국역사의 시작을 이렇게 한다 "사람의 살림은 뿌리가 있어야 한다." 살림이란 무엇이며 뿌리는 무엇일까? "뿌리의 일은 두가지다 하나는 자리잡고 서는 것이요. 하나는 양분을 빨아 올리는 것이다. " 뿌리는 생물학적으로 자리잡고 서는 것이다. 그리고 양분을 빨아 올린다. 저자는 계속해서 뿌리와 살림에 대해서 그의 생각들을 적어내려간다. "그 뿌리가 뭐냐? 생각함이다. 어디다 박으란 말이냐? 사실의 대지에 박으란 말이.. 2016. 5. 3.
서정민, "한국기독교의 현상에 대한 역사적 검토" 를 읽고서 해방후 한국기독교는 어떤 형태였을까? 더욱이 오늘날 친미와 반공으로 일관한 한국 보수적 개신교는 왜 어떤 흐름속에서 발전하여 왔을까? 오늘날 더없이 세대간 계층간 진보와 보수간 대립과 분열을 겪고 있는 시대속에서 교회가 해야할일은 점점 많아지는 것같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침묵하려한다. 수많은 역사적 과오를 남긴 한국교회의 정치적 활동속에서 제대로 된 반성은 없었는가?과연 이러한 역사적 과제속에서 한국기독교가 해야할 반성은 무엇인가?역사를 고찰한다는 것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과거를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조정하고 미래로 나아갈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살펴볼 글은 서정민 교수의 한국기독교의 현상에 대한 역사적 검토이며, 사회참여 특성에 따른 시기 구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어디까..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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