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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3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성스테판 수도원 방문 -메테오라, 하나님을 만나는 곳 메테오라는 높은 절벽위에 세워진 수도원이다. 높은 절벽위에 세워져 있어서 철절히 외부로 차단이 되었고 수도사들은 세상과 차단된 공간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고독으로 나아갔다. 버스에 올라탔다. 차창문의 커튼을 걷었다. 창안으로 들어오는 기이한 암석들과 절벽들의 모습이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꼴불꼬불한 길을 올라갔다. 얼마나 올라갔을까 중반부 쯤 버스에서 내렸다. 거대한 암석들에 둘러싸여 그 무게가 느껴질 정도로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높이 솟은 암석 산 그리고 그 꼭대기에는 수도원이 세워있었다. 아니 말그대로 수도원은 공중에 매달려있는 것같았다. 모두가 그 수도원을 보면서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어떻게 저곳에 수도원을 세웠을까? 건축자제며 설계며 어떻게 했을까? 수도원은 사실 우리에겐 낯설다. 수도.. 2019. 12. 12.
[그리스 여행 / 그리스 성지순례] 영화 300 배경 -테르모필레, 무명용사 기념비 앞에서 http://m.yes24.com/Goods/Detail/93720745 바울과 함께 걸었네 - YES24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m.yes24.com 사실 테르모필레의 300용사 기념비는 페르시아와의 승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다. 패전을 기념하는 비이다. 스파르타의 용사들이 패전할 것을 알면서도, 대규모의 군대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테르모필레의 지형들을 역이용하여 훌륭하게 싸워낸 전투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로써 살라미스 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아테네로 향하는 페르시아의 발을 묶어놓아 시간을 벌여준 목숨을 건 혈전(血戰)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 2019. 11. 22.
주말경건다녀오다. 신대원의 경건학기와 가혹한 19학점의 2학기 레이스의 막바지에 들어설 무렵, 깊은 영혼의 무력감 그리고 육체의 피곤함 가운데 주말경건을 다녀왔다. 모든 학업을 중단하고 해야하는 일들을 멈추고 가야하는 발걸음이 썩 편하지는 않았다.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십계명에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라는 말씀속에 '안식'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안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왜냐하면...내가 하던 일을 중단하고 쉼을 갖는다는 것... 내가 추진해오던 일을 안식일에는 손을 놓고 하나님앞에서 쉰다는 것.. 그것은 정말 주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버스안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포천에 있는 은성수도원에 도착했다. 수도원에 오기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마음 .. 200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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