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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이 빠진 우리 딸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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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월19일만에 첫 이 빠졌다. 

이빨 빠진 우리 딸을 보면서 ㅋㅋ 귀엽기도하고 

재미있고 신기한 일이고, 내 어렷을적이 마구마구 생각나는 일이지만, 

우리 딸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커간다는 것이  

왜 이렇게 내 마음을 울적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에 아쉬움이 생기는 건

시간이라는 물은 빠르게 흐르기에 

손을 같은 자리에 두 번 담글 수 없기 때문이고 

잡을수 도 거슬러 올라갈 수도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게 아쉬운 것이다. 


그나저나..... 이빨이 빠졌으니 이제 말 무지 않듣겠지...ㅎㅎ

이제 학교다닌다고 온갖 생색을 내겠지....

곧 사춘기도 올테고 말이다.

주여...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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