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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설교 준비가 안된다...(2016.03.08 일기)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8.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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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 설교준비가 안된다 쉬어야 하는 때이긴 한가보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강해식 설교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래서 뭔가 성경을 더욱 진지하게 보려고 하는데

사실 말씀은 우리의 심령에 꽂히고 새롭게 되어야 그게 말씀인데 

내가 억지로 꼬고 참신하게 본다면 그것처럼 억지스러운 것이 있을까

자극제 같고 향식료같은 설교보다 더 한심한 설교가 있을까

성령은 창의적이고 참신한 분이심을 나는 믿는다

 

요즘 설교를 준비할때 성령을 먼저 구하느냐.. 아니.. 정직하게 그렇지 않은것같다

성령께서 내안에 창의적인 영을 부어주시고

말씀을 배우고 해석할때 마음에 진지한 마음을 주시기를 강구한다. 


참.. 우리딸 시은이가 말이 더 늘었다. 

동영상에 담아도 보고 사진으로 찍어보기도 한다. 

남기는 것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글로남기고 마음의 기억으로도 남기려고 애를 쓴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란게....

인간을 사랑하셔서 동영상도 찍어보고 기록으로 남겨보며

당신을 드러내신 일상의 기록들 아닐까.

 

어쩌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허한 수용도 필요하지 않을까.

말하자면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보는 관상적 묵상 말이다.

창의성은 사실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얻어지는 것같다.

오래볼때 내가 미쳐지나쳤던 곳을 보게 되고...

자세히 볼때 예쁜줄을 알듯이 말이다. 

 

그것을 잘 풀어서 소개해주고 알려주고 함께 보도록 하는 것이

설교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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