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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4

어린이 대공원 그리고 우이천 벚꽃 어느새 봄이 왔다. 10여년전 신대원 재학시절 학교 뒷동산 워커힐 아차산 자락마다 쏟아질것처럼 벚꽃들이 피었다. 봄의 벚꽃을 만끽할때 듣는 찬양이있었다. 그 찬양의 가사처럼 분명 우리네 삶에 추운겨울이 계속될것 같았다. 그런데 계속될것 같았던 추운겨울이 죽은듯 얼어붙어 있던 땅들이 하나씩 녹더니 그곳에서 싹이 나고 마침내 꽃을 피워 냈다. 봄이다. 오늘 전도사님들과 다녀온 어린이대공원에도 그리고 저녁먹고 아이들과 다녀온 우리 동네 우이천에도 봄이 왔다. 교회에도 우리집 울타리안에도 그래…. 겨울이 왔다면, 반드시 봄은 온다. ‘겨울이 만일 온다면, 봄이 어찌 멀었으리요?’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Poem of Shelley 함석헌의 "죽을때까지 이걸.. 2023. 4. 1.
만년필로 끄적거림....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현 문재인정부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말하자면 지방의 정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현 문정부와 함께 향후 4년간을 국정운영을 하게된다. 이번 결과는 어느 누구도 예측이 가능했다. 모 언론사는 보수측의 궤멸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국가운영은 쉽지않을 것같다. 염려도 된다. 어느 집단이 권력을 갖는다는 것 인간에게 권력이 쥐어진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종교가 권력의 중심에 있다거나 가지게 된다는 것은 더더욱 위험하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사(韓國 敎會史)는 교회가 끊임없이 권력의 기관으로 서기위한 발버둥치는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친(親)정부적 모습도 보여주고 종교에 이데올로기가 덧붙여 선동하고 앞장.. 2018. 6. 17.
봄이 왔다. 겨울이 만일 온다면, 봄이 어찌 멀었으리요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Poem of Shelley 함석헌의 "죽을때까지 이걸음으로" 에서- ​​ 2017. 4. 8.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서론부분을 좀 읽다가 정리를 하였다. 고난사관에 기초한 그의 역사이해에 대해서 그의 서론을 정확하게 짚고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사가로서의 좋은 자세를 짚어주는 것같기에 정리를 하고 넘어가려한다. 인생과 역사 함석헌 선생은 그의 뜻으로본 한국역사의 시작을 이렇게 한다 "사람의 살림은 뿌리가 있어야 한다." 살림이란 무엇이며 뿌리는 무엇일까? "뿌리의 일은 두가지다 하나는 자리잡고 서는 것이요. 하나는 양분을 빨아 올리는 것이다. " 뿌리는 생물학적으로 자리잡고 서는 것이다. 그리고 양분을 빨아 올린다. 저자는 계속해서 뿌리와 살림에 대해서 그의 생각들을 적어내려간다. "그 뿌리가 뭐냐? 생각함이다. 어디다 박으란 말이냐? 사실의 대지에 박으란 말이.. 2016.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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