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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3

오징어 게임속 세상, 기독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봤다. 정주행한 것은 아니다 잔인하거나 비위가 상하는 장면이 나오면 몸서리치듯 재빨리 넘기며 보았다. 모 신문 논평에서 4,5,6 번에 의미를 실어서 쓴글을 읽어봤다. 그래서일까? ㅋㅋ 4,5,6화는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거의 건너뛸수 밖에 없었다. 1화~3화는 배경을 알아야하니 참고 보았고…^^;; 결국 그나마 좀 괜찮은? 7화부터 보았다. (비위가 약하시거나 잔인한 장면 못보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오징어 게임을 본 소감을 남겨보고자 한다. 이 드라마에서 사용한 요소들안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몇 가지 생각해볼만한 것들이 있었다. 먼저 오징어게임속 세상은 사람이 부재한 자본주의 세상이다. 오징어게임의 세상은 자본주의세상을 상징한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값어치를 매기는 세.. 2021. 10. 3.
모두스 비벤디 를 다시 읽고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의 모두스 비벤디: 유동하는 세계의 지옥과 유토피아(원제 Liquid Times: Living in an age of Uncertainity) 라는 책을 보고 있다. 사실 전에 한번 본적있는 책이나 그때는 도서관에서 빌려본 처지라. 구입하여 다시 샅샅히 읽어보았다. 이책은 바우만의 유동하는 근대라는 개념을 가지고 낸 연작중에 최신작이며 '모두스 비벤디'라는 제목은 이탈리아어 판의 제목을 따른 것이다. 본서는 유동하는 근대의 가장 큰 특징인 열린사회, 개방성(지구화 및 국경없는 시장)을 통해 현대의 삶의 양식을 그대로 해석해 내었다. 다시말해 현대는 국경없는 세상, 전지구화적 삶으로 인해 무역과 자본, 감시와 정보, 폭력과 무기, 범죄와 테러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 2017. 8. 13.
기독교와 경제/ 자본주의... 책 두 권을 구입했다. 브로니슬라프 게레멕의 『빈곤의 역사: 교수대인가 연민인가』(도서출판, 길) 그리고 R.H 토니의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 (한길사) 게레멕의 빈곤의 역사는 빈곤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통찰한 책이다. 이른바 시대별로 빈민은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적은 대책과 현실적인 측변에서 우리의 빈곤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들여다 보고 있다. 게레멕은 초기 중세사회에서 빈민은 종교적 개념이었다고 밝힌다. 다시말해서 빈민을 도와야할 의무는 교회가 지는 것으로서 인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점차 가난은 영적인 덕목이며 구걸이 정당화되었고, 이를 위해서 귀족층이나 부유한 자들의 자선운동을 장려하였고, 이러한 자선운동은 수도원들이 부를 창출해 내는 결과가 생겼다는 것이다. 부유한 이들의 자선운동을 .. 201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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