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반민특위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1 노예로 돌아가는 꿈은, 반민특위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 중에 최인훈의 「총독의 소리」 라는 글을 접했다. "해방된 노예의 꿈은 노예로 돌아가는 일 입니다. 그들은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난날의 그리웠던 발길질과 뺨 맞기, 바가야로와 센징을, 그 그리운 낱말들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최인훈의 「총독의 소리」 의 한 내용이다. 「총독의 소리」 는 1967년 부터 1976년까지 네 차례 이어져 발표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67년~76년은 해방후 10년이 지난 시점이다. 그러나 저자 최인훈은 여전히 몸에 남아있는 '뿌리 깊은 노예근성'을 꼬집어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이를 '토착왜구' 라는 이름으로 '적폐'라는 이름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왜 노예로 돌아가는 일을 그리워하는 것일까?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 2019. 8.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