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20141025 단상 /우린 죄인인 공동체이다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8. 4. 26.
728x90
반응형

모두가 죄인인 공동체가 교회다...

개혁교회가 고백하는 앙중 하나는 모든 사람들이  죄인이라는 것이다교인들도 죄인이요장로도 죄인이요 목사도 죄인이요노회장도 죄인이요 총회장도 죄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죄인이 모인 공동체라는 것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것은 뭔가 죄가 드러날때 합리적으로 

인정하는 방편으로 사용하는데그것은 죄인이 모인 공동체의 개념이 아니다


 우리는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니 어쩔수 없다는 식의 개념은 옳지 않다

죄인이 모인 공동체라는 것은 희망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죄인이 모인 공동체라는 것은 

그러내어도 되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드러내도 된다는 말은 무슨의미일까...

말그대로 쉬쉬 하지 않고 

우리만 알고있는 비밀이 아니라는 뜻이다.

공공연하게 드러내도 된다는 말이다.


다시말해서 공동체에 죄가 드러나면 우리는 덮으려고 안달복달한다.

쉬쉬한다그러면서 우리는 죄인이기때문에 목사닏도 죄인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는 식으로 덮는다.

그런데 진정한 죄인이 모인 공동체는 그런의미가 아니다


죄인이 모였기때문에 드러내라.

죄인들이 모인공동체이기 때문에 드러내어 놓고 수술대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잘못한것들을 칼로 도리고 회복시키고 아파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성적인 범죄가 일어나면 쉬쉬한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다드러내고 회개하고 

 공동체가  드러난 죄를 가지고 회개해야한다

그게 죄인이 모인 공동체의 모습이다.


개혁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한다는 말은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할수 있는 말이다계속해서 교회의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고민하고 기도해야한다



그게 개혁교회의 정신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이지만 죄인이며 

교회는 병원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