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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공동체

청년들에게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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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하고 집으로 향하는 중에....
왜 가을만 되면 영적인 깊은 웅덩이에 빠지는 것일까
정말 날씨나 분위기 탓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월은 1년의 마지막달이며 정리하는 달입니다.
무언가 정리한다는 것 만큼 자기감정에 충실한 것은 없습니다. 자기몰두의 수렁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충분합니다.  
 
제가 자기몰두라는 말을 썼는데요.
자기 몰두하는 게 뭘까요? 자기의 문제에 골몰하는 것이며
자기안에 빠지는 것입니다. 밖을 향하기 보다는 문제에 집착하여 자기만의 끝없는 수렁을 파는 것입니다.  
 
자기몰두적 삶을 살다보면 문제에 직면했을때 "자기생각"속으로 들어가 안전하려고 합니다. 영적 어려움과 문제를 풀어내는 시도가 아니라 자신안으로 도피하고 숨으려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기도하다보면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내 문제보다 크신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런데 자기몰두적으로 기도하다보면 내 삶, 내 마음, 내 고민, 내 연약함, 내상태....에 빠집니다.  
 
자기몰두가 오래되면 고집스러워지고 누구의 말도 듣지않는 사람됩니다.
마음깊이 분노가 자리잡는데, 내 인생의 문제를 방관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분노합니다.  
 
마치 요한복음의 38년된 병자처럼 말이죠...고집스러운 삶 분노하는 삶에는 결코 하나님의 임재는 없습니다.  
 
자기몰두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공동체로 나아와야 합니다. 자기몰두에서 벗어나 밖으로 향해야 합니다. 다른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나눠야 합니다. 우린 어떤이유에서든지 공동체를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함께 예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골리앗뒤에 계시며, 고난 너머에 계신하나님, 폭풍속에 제자들과 함께 계시는 그 하나님을 봐야 합니다. 내게서부터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돌려야합니다.  
 
찬양의 가사처럼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때
주의 일을 보겠네.  
 
사랑하는 여러분 11월은 여러 영적인 감정이 충만할때 입니다. 먼저 내 영적 상태를 분별하는 것으로 회복과 치유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게로 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때 주의 일을 봅니다.
이번한주 그런 간증으로 충만하길 바랍니다.  
 
청년여러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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