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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책과 삶

존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IVP)를 읽고 4부, 결론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0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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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부 십자가아래서 사는 삶

처음에 서론 부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까지는 본론 부분으로 이론적이며 극히 신학적인면을 다루었다면 지금부터는 십자가의 삶과 우리의 삶 즉 적용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다.

제 10장 경축하는 공동체

이번장의 주제는 그리스도의 공동제가 곧 십자가의 공동체라는 것이다. 십자가는 우리를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존 스토트는 이 관계가 몇가지 변화된 특징이 있음을 제시 하며, 그것을 입증해준다. 첫째로 그것은 담대함이라는 특징이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담대함을 갖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의 임재 해 계시는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는다. 두 번째 특징은 사랑이다 우리가 전에는 그분을 두려워 했다 그러나 이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았다. 기쁨은 십자가에 의해 구속받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세 번째 표시다. 기독교 공동체는 십자가의 공동체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십자가에 의해 생겨났으며, 그예배의 초점은 이전에 죽임을 당하셨으나 지금은 영광을 받으신 어린양이기 때문이야 그러므로 십자가의 공동체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찬양과 감사의 제사를 끊임없이 드리는 경축하는 공동체, 성찬하는 공동체다.

제 11장 자기이해와 자기 희생

십자가는 하나님께 대한 태도 뿐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한 태도 역시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따라서 십자가의 공동체는 경축하는 공동체일 뿐만아니라, 자기이해의 공동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우리에게 자기를 시인하면서 동시에 자기를 긍정할 것을 요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릭 k이 상호 보충되는 권고를 고찰해 보기도 전에, 십자가는 위에게 우린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이미 새로운 백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 12장 원수를 사랑하는 것

화평케 하는 일이 하나님 아버지의 본을 따라 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즉시 그것이 화를 가라앉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왜냐하면 그분은 실로 이세상을 화평케 하는 탁월한 분이시지만 그분께 대항해 반항하는 원수들인 우리와 화목하기로 결심하셨을때 그분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던것이다. 하나님 자신을 우리와, 또 우리를 그분 자신과, 그리고 유대인, 이방인 다른 적대적 집단들을 서로 화목하게 하기위해서 그분은 바로 십자가의 피로 수치를 당하셔야만 했다. 십자가에서 인간의 악은 모두 처벌되고 극복되며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가 모두 만족되었다. 긔하여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한 사랑을 받을 자격없는 자들에게 부어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거룩한 사랑은 오늘날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특징 지어야한다.

제 13장 고난과 영광

과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우리의 고난 간에 어떤 관계가 있을수 있을까?
 첫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참을성 있는 인내를 고무하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은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 1~3)
 둘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성숙한 거룩함으로 이끄는 길이다. 우리는 하나님은 고난이 ‘은혜의 수단’이 되도록 계획하신다고 주저없이 말해야 한다.
 셋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고난의 섬김을 상징하는 것이다.
 넷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궁극적인 영광의 소망이다. 고난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에게 주어진 그분의 ‘선물’이며, 그들의 부르심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상한 일을 당하는 것같이 고난으로 인해 놀라서는 안된다. 고난을 견딜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영광의 소망이다.   
 다섯째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합리적인 신앙의 기초이다. 육체적이고 정서적인 이모든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극렬하게 시험한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우리의 고난과 관련짓는 여섯 번째 방법이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연대기적 사랑의 증거 곡 우리의 고통안에서 그분이 개인적이고 사랑에 찬 연대감을 갖는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왜냐 하면 고난이 주는 진정한 아픔은 불행 자체가 아니고 또는 그것이 주는 고통이나 그것의 불의마저 아니고 그로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존스토트는 이장의 마지막 부분을 자신의 개인적인 십자가에 대한 간증으로 마무리한다.
 "만일 십자가가 없다면 나는 나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셨다. 우리의 고난은 그분의 고난에 비추어 볼때 좀더 다루기 쉽게 된다. 인간의 고뇌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있다. 하지만 그위에 우리는 신적 고난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담대하게 그려 넣는다."

결론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한가지 이유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이다. 정말로 십자가가 아니였다면 하나님을 믿을수 없었을 것이다 존스토트의 책『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에서 그도 동일한 고백을 하고 있다. 즉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든영역에서 십자가가 중심이며 가장 절대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저자는 갈라디아서에서 나오는 7가지 영역으로 그것을 마지막으로 확인 시켜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세 번째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만큼 이 책을 소화해 내는 것처럼 힘든 적은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이책은 심오한 진리로 가득하다. 아마 책 맨뒤의 참고서적 목록만 봐도 그것을 알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 깊은 진리가 가득한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다시한번 십자가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않되게 하였고 내 삶의 중심에 과연 십자가의 진리가 세워져 있는지 두려움으로 정검하지 않으면 않되게 하였다. 정말로 십자가가 내 삶에 세워져야한다. 십자가가 우리 안에 세워지지 않는 이상 예수께서 수천번 갈보리에 십자가를 지고 가신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요한 쉐플러 (Johann Scheffler 1624~1677) 는 우리의 죄에 대해서 십자가에 대해서 김나한 태도를 보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진다.

“하나님은 당신 안에서 태어나야 한다.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천번을 태어난다 해도 아직 당신 안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여전히 잃어버린 상태다. 외적인것은 도움이 안된다. 골고다의 십자가가 당신안에 세워지지 않는한 그 십자가는 당신을 죄에서 구원할수 없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라! 당신이 죄와 사망에 계속 묶여 있는 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당신에게 도움이 안된다.”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이 누구의 하나님이신가?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살과 피, 눈물과 죽음이 있는 우리들의 세상으로 들어오셨다. 그분은 우리가 용서 받도록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면서 고통을 당하셨다. 그러므로 오직 나의 죄의 문제는 골고다의 십자가에서만 해결된다. 십자가로 나아가자.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시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골고다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L. 하르트소프


그리스도의 십자가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존 스토트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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