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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집의 공기가 좀 쾌적해 진것같다.
베란다에 키우는 녀석들 때문이다.
우리아내가 요즘 부쩍 화분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농협 화훼단지에서 몇 가지를 골라왔다.
율바와 바질 이라는 녀석인데,
시은이가 하나는 레몬냄새가 난다고 하여.....
율마는 '레몬'이라고 이름을 짓고
바질은 작은 나무 같다고하여 '나무' 라고 지었다.
이 두녀석들 때문에 집 공기가 달라졌다. ㅎㅎ
율마 옆에 빨간색 화분은 안개꽃인데,
시은이에게로부터 꽃이 많다고 하여 '많아'로 불리우며,
그옆에 있는 화초는 마치 파마머리 같다고 하여 '파마'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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