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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목회...목회?!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09.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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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부터 소란을 떨었다~^^
지금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목사님이 성지순례 방문으로 인해
한주간만 중고등부 예배 설교를 맡기고 가셨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정장을 입고가려니 맘이 참 이상했다.
오늘따라 참 더운 날 자켓을 입고 넥타이를 메고 땀을 삐질 흘리며
아침 9시 30분이 되어 도착을 했다.

행복한교회에서 올 5월에 사역을 내려놓고 2년 반의 사역을 정리한뒤
약 3개월여 만에 이곳에서 설교를 하게된것이다. 

이제 새로운 사역을 두고 기도하면서
설교에 대한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한 시점에서
오늘 맡겨진 설교는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 새로운 곳으로 부르심을 위한 건너야할 요단강앞에서
자신감이 필요하다 긍정적이며 밝은 마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음성에 민감함이 필요하다

오늘 설교를 마치고 나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서서히 사역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
 
하나님께서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을 내게 맡겨주실지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든다. 그것을 위해서 준비해야겠다.

헨리 나우웬이 'Creative ministry'에서
목회란 고통과 기쁨 그리고 절망과 희망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찾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라고 했다.

진정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준비하자. 기도로써...
 
암튼 오늘 참 더웠다. 예배가 끝나고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가서 식사를 하고자 했으나,
정말 많은 사람들과 푹푹찌는 날씨 덕분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를 보냈다. 정말 무섭게 더웠다.ㅋㅋㅋ
가을이여! 어여~~ 오라....
음.... 이미...왔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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