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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책과 삶

로이드 존스의 십자가를 읽고 두란노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09.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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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의 십자가는 필자가
대학을 다니기 전부터 집에 꽂혀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가 로이드 존스라는 사실을
대학을 한 참 다녀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로이드 존스의 십자가는
군대에서 읽어보았다.

당시 IVF 여름 수련회가 끝난후
복음을 깊이 인격적으로 경험하고, 군대에 가게되었다.

이책을 읽는 내내 정말 감격과 감동이 계속 밀려왔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런던 웨스트민스터 예배당에서 가을동안
갈라디아서 6장14절을 가지고 했던 설교를 모아서
설교집으로 낸것이라고 한다.

이글은 로이드 존스의 십자가의 열정이
묻어나는 귀서라 하겠다.
직접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언변
당대 최고의 지성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논리력
그리고 쉽게 풀어내는 말씀의 진수....
 역시 죽어서도 설교하는 설교가,
불붙는 강단의 설교가...라는 후대의 평가가
무색하지 않게한다.

굳이 이 글의 중심내용을 한마디로 하면
뭐라고 하겠냐고 물어본다면.
"과연 십자가가 구원의 방법인가?"
물론 이물음은 정확한 해답을 갖고 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끝까지 잡고 읽어보면
정말 새로운 감격과 감동이 밀려 오게 된다.

사실 이 책을 요약할수는 없다.
이 책은 복음의 진수를 로이드존스의 열정에 담아
그대로 농축한 책이기 때문이다.
설교를 요약한다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그저 직접 읽어보는 것밖에 없다.

다만 필자가 가장 감격스럽게 읽은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제 5장 십자가의 개가 부분이다.
우리는 흔히 십자가의 사건은 가장 끔찍하고
왠지 숙연하게 살아야 하고 어두운 삶을 살아야 할것 처럼
보인다. 특히 고난주간에...
물론 필자의 생각은 그렇다.
 진정한 복음은 십자가이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의 무거움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진노와 공의를 나타내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과 화해할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보여준다.
이미 로이드 존스의 설교는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나서 바로 5장으로 넘어가 승리의 개가 를 설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균형을 잘잡아야 하겠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또한 공의와 죄의 댓가다.
십자가는 우리의 실패(우리자신의 구원의 원인이 아닌)요 하나님의 승리다. 

이번장에서는 십자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두렵고 나쁘고 
어두운 것이 아닌 사단의 권세를 무너트리고 
당당하게 승리하신 왕으로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십자가의 걸음 걸음은 사단의 권세를 무너트리시는 
승리의 걸음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계속 십자가의 길을 방해해야 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출생때 죽이려 했던 헤롯부터 많은 사람들의 거절
제자들의 배신, 특히 가룟유다....

그러나 주님은 겟세마네 기도에서 승리를 당당하게 선포하시고
 갈보리위의 십자가에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를 두렵게 하는 삶의 무게와 사람들의 비난과 조소
 그러나 그들의 비난과 방해와 조소소리는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의 길을 걷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십자가는 우리는 연약하여 할수 없는 모든 것을 대신하여 
이기신 예수님의 승리이며
또한 우리의 승리이다. 

감명깊게 읽은 짧은 구절..

우리의 무지는 우리를 섬뜻 섬뜻 놀라게 하며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 사람인지 더많이 알게 됩니다.
이러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서 잘알겠습니까? p87 제 3장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왜오셨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하늘의 그 영광스러운 보좌를 버리시고 이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인간이 인간 스스로를 구원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네가 자랑할만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네자신은 언제나 실패자니라 내가 완전히 실패한 인간이기에 주님이 오신것입니다. p181 6장 평강의 왕

십자가의 증언은 우리에게 절대로 필요한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죄 용서함과 화평함 그리고 갱생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을 얻으며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됩니다.p 195 말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기도란 하나님의 존전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우리의 추악한 모습으로는 하나님의 존전으로 들어갈수 없습니다.
....즉....그리스도로 말미암아....아버지께 나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p 239  제8장 새로운 피조물


  



십자가(마틴 로이드 죤스의)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마틴 로이드 존스 (두란노,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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