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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4

마틴 스콜세지의 사일런스를 보고 지난주 21일 문화와선교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필름포럼에서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한 "사일런스"를 보았다. 이미 필지가 적잖은 충격과 답답한 마음으로 읽었던 엔도 슈사쿠의 『침묵』의 내용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놓은 것이다. 그래서 이 사일런스의 개봉을 기다렸고,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하였다. (출처: 사진은 네이버에서) 이미 침묵이란 소설을 접하신 분들은 알겟지만, 이 영화의 처음과 시작은 하나님의 침묵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고통의 순간에서 하나님은 왜 침묵하십니까?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이다. 그리고 배교를 선택한다. 이 영화를 본 필자의 고민을 몇가지 나누는 것으로 글을 진행하려고 한다. 그저 원작의 저자와 영화의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질문을 던지고 질문으로 마무리 하려고한다. 1. 감독은 로.. 2017. 2. 26.
오산리기도원.... 오늘 휴가 막바지라. 조용히 하나님앞에 있고싶어서 기도원에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아침 시은이의 기침때문에 병원에 갔고 허겁지겁 병원진료를 받고 12시 다되어서 기도원으로 출발했다. 가평 필그림하우스나 영락기도원을 가려고 했으나 12시가 다되어 가까운 오산리 기도원으로 향했다. 사실 기도원 신앙은 내 옷이 아니다. 기도원은 정말 기도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산리로 간것은 회복과 충전을 위한 갈망때문이었다. 기도굴로 항했다. 음 그곳은 모기굴이었다. 예배실로 향했다. 집회가 시작되어 기도할수 없었다. 게다가 경찰 복음화집회로 기도원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숙소를 잡으려했으나 이미 방은 꽉찼다. 증가수양관도 연락해봤으나 수련회로 인해 방이 꽉찬상태라 하니..... 그냥 그곳에 .. 2015. 8. 4.
주말경건다녀오다. 신대원의 경건학기와 가혹한 19학점의 2학기 레이스의 막바지에 들어설 무렵, 깊은 영혼의 무력감 그리고 육체의 피곤함 가운데 주말경건을 다녀왔다. 모든 학업을 중단하고 해야하는 일들을 멈추고 가야하는 발걸음이 썩 편하지는 않았다.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십계명에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라는 말씀속에 '안식'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안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왜냐하면...내가 하던 일을 중단하고 쉼을 갖는다는 것... 내가 추진해오던 일을 안식일에는 손을 놓고 하나님앞에서 쉰다는 것.. 그것은 정말 주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버스안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포천에 있는 은성수도원에 도착했다. 수도원에 오기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마음 .. 2009. 11. 28.
엔도 수사쿠의 침묵을 읽고.....공문혜옮김. 홍성사 사진은 http://hongsungsa.com 교회력과 설교 수업을 듣는 중에 주승중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 신학생으로써 아직도 엔도수사쿠의 침묵을 읽어보지 않았으면 회개해야한다고 하시며 꼭 읽어볼것을 추천하셨다. 그래서 당장 수업이 끝나자 마자 학교 구내서점에 가서 찾아보았지만, 학교에는 없었다. 어쩔수 없이 교회에 기독교서점을 하셨던 청년분께 부탁해서 이책을 획득? 했고, 정말 단숨에 쉬지 않고 읽어보았다. 정말 한시도 이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당시 신대원 입학후에 늘 고민했던것은 하나님앞에서 순교자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부분이었다. 채플때 마다 교수님의 강의 때마다 목회자와 신학생으로써 우리의 죽음에 대해서 강조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순교와 일본의 기독교 박해의 역사에 대한 책이.. 200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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