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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2

경계선을 허무는 삶에 대한 단상 베리존스의 "Dwell" 이란 책을 택하여 읽은지 일주일이 되었다. 세상을 위해 선교적 삶을 어떻게 살아내어야 할지를 영성적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는 성육신적 삶을 소개하며 세상에 보냄받은 자로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소개하고 있다. 내용은 영성의 측면을 다루고 있어서 쉽지않지만, 마음먹고 쉽게 읽으리라 한다면 얼마든지 읽을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읽고 싶지 않다. 책의 한 부분의 내용이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하고 있다. 생각에 잠기게 한 문제의 글을 소개하겠다. "예수님 방식의 영성을 추구한다는 말은 경계를 허무는 자가 된다는 뜻이다. 예수님처럼 우리는 문화가 그어놓은 온갖 경계로 가득한 세상을 산다. 인종과 민족의 경계, 사회적 신분의 경계,.. 2016. 6. 29.
왜 오늘날 교회는 공동체를 외치는가? 왜 하나님나라인가? 왜 오늘날 청년사역자들은 공동체를 외치는가? 왜 오늘날 교회들은 하나님나라를 외치는가... 최근에 나는 『단속사회』라는 단행본을 통해 엄기호라는 사회학자를 만났다. 오늘날 공동체의 부재와 단속된 사회에서 소리없는 고통과 외침에 대한 단상을 보면서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고민하였다. 왜 오늘날 교회는 공동체를 외치면서 사회는 더없이 죽어가는 가? 왜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나라를 설교하면서.... 지옥과 같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가? ... 청년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로서 사실 심각한 고민을 던져주는 책이었다. 얼마전에 『청년을 위한 교회는 없다』는 자료집을 구하였고 엄기호라는 사회학자를 또 만났다. 그의 글은 명쾌하고 정확히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서 맥을 짚었다. 곧 "성과사회와 각자도생의 사회"라는 것.. 201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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