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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창동염광교회 50년사

최기석, “소명으로 사는 인생(딤전후 강해).” 소금책방,2024.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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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석목사 소명으로 사는 인생(딤전후 강해)
함신주목사, 최기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간사(인사말)

故최기석 원로목사님의 10주기를 맞이하여 원로목사님의 디모데전후서 설교들을 모아 디모데전후서 강해집인 《소명으로 사는 인생》을 발간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기석 원로목사님은 1972년 4월 30일, 척박했던 땅 창동에 ‘소금과 빛’이라는 뜻을 가진 염광교회를 개척하여 37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삶을 돌아볼 때마다 ‘희생’과 ‘헌신’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오늘날 우리는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기 싫어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희생과 헌신은 약자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리스도인들의 희생과 헌신의 삶은 오히려 교회를 영적 생기로 충만하도록 만들었고, 교회의 부흥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희생과 헌신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이 희생과 헌신의 삶을 기피하는 세대 속에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었던 최기석 목사님의 삶을 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목사님의 희생과 헌신의 삶이 고스란히 염광교회에 녹아들어서 염광교회가 더욱 영적 생기로 충만해졌으며, 교인 모두가 삶의 예배자로서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어 한국교회의 부흥으로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최기석 원로목사님의 생애와 목회’입니다. 목사님의 생애와 목회 부분은 여러 증언자들의 증언들을 모아 정리하였으며,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 목사님의 생애와 목회가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최기석 원로목사님의 디모데전후서 설교집’입니다. 디모데전후서는 바울이 그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목회를 가르치기 위해 남긴 목회의 진수이자 엑기스를 담은 책입니다. 그러므로 당시 최기석 원로목사님의 생생한 목회 현장과 복음의 열정을 가득 담아낸 설교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故최기석 원로목사님과 관련된 구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인터뷰에 응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목사님의 육필원고를 선별하고 다시 수기로 작성하는 수고를 한 창동염광교회 역사자료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故최기석 원로목사님을 그리워할 최숙자 사모님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우리의 삶에 씨앗이 되어 귀한 열매가 맺혀지는 날이 오길 소망합니다.  
“소명으로 사는 인생은 행복한 인생입니다.”

2023년 8월
담임목사 황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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