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청와대 방문기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3. 12. 20.
728x90
반응형

한글날을 맞이하여 가족들을 이끌고 청와대를 방문 했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15분여 걸었습니다. 
서촌이며 통인시장이 마치 관광지에 온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청와대는 미리 예약을 하여 방문할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한국 현대사의 권력의 중심지였던 곳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야심차게 용산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긴 뒤 
이곳은 한 낫 권력과는 상관없는 박물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권력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모든이들이 밟고 지나가는
장소에 불과한 땅이 되었습니다. 

이나라의 국민이다 보니 사실 좀 이런 모습이 씁쓸했습니다.
권력을 나누고 견제하고자 하는 정신도 좋고 소통의 상징도 좋지만,
우리가 벌써 경험해야 할것들이 아직 아닌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청와대가 마치 경복궁을 들여다보듯 저기에 왕이 살았던 곳이라고, 역사 배움의 장소처럼 여겨지기에는
아직 그 역사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 국민이 바라는 것이 이것일까? 라는 생각
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내 씁쓸함과 아쉬움을 담아 사진 몇 컷에 담아보고 왔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