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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공동체

청년들에게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6.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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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 
 
행 23:11 그날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본문에' 그 날 밤' 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 날 밤'은 언제일까요? 행 23장에 보니 사도바울이 공회에 잡혀갑니다.
그리고 그 날 밤을 보냅니다. 행 23:12~13절을 보면 '그 날 밤'이 얼마나 혹독한 시간인지 알수 있습니다.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자가 사십여명이더라” (행 23:12~13) 
 
다시말해서 23:11의 '그 날 밤'은 로마로 호송되기 전 날 밤입니다.
로마로 호송되면 죽을지도 모르고 생사를 알지못하는 갈림길에 서있는 밤입니다.  
 
그 날 밤 사도바울에겐 어떤 밤이었을까요?
외로움, 고독감, 두려움, 불안함 때문에 잠못이루는 밤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형제들은 군대가기 전날 밤이랄까요?
집사님들은 아기 낳기 전날밤 같았을 것이라고 공감 하더라구요.
느낌오나요? ㅋㅋㅋ 
 
사도바울에겐 칠흙같이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면 어쩌면 남부럽지 않게 평안하게 살았을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밤이었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을 처음만났던 그 때를 기억해 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생의 두려움 속에서 살고 싶은 욕심이 올라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영혼의 깊은 어두운 밤에 어느때보다 우리 주님은 바울과 가장 가까이 계십니다.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깊은 위로를 건네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중엔 사도 바울이 겪은 ‘그 날 밤’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거나, 예수님을 알고 믿게 된 것이 후회스럽거나 인생의 갈림길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속에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바울이 경험한 그날 밤과 같은....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 날밤에 사도 바울 '곁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담대하라고 용기를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사명을 새롭게 하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할 것이다."  
 
참...우리 주님 이런 분이십니다.
위로와 격려를 해주심과 동시에 또 일을 시키시는 센스! ^^;;;;
그분 참...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이 여러분의 영혼의 깊은 어두움 밤을 보내는 여러분의 '곁에' 계십니다.
그리고 사명을 주십니다.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또 내용 길어진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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