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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든지 죽든지 (신학)/성경신학

창 14:17~24 PBS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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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4:17~24
 

Ⅰ. 관찰

1)개관: 흝어보기

문체: 설화체

문맥: 전 13장 : 롯과 아브람의 결별

              14:1~16 사해동맹

       후 15:1~21 횃불언약

           16:1~16 이스마엘 탄생


2)본문의 구조(문단나누기)

17v 아브람을 영접하는 소돔왕

18~20v 멜기세덱과 대화

21~24v 소돔왕과 대화

*본문의 분위기와 느낌:

- 롯과 결별이후에 사해전쟁이 일어난다. 이일로 인해 롯이 잡혀가게 되고 아브람은 그를 구출하기 위해 318명의 용사와 그돌라오멜과 전쟁을 하여 이기고 오늘 본문의 상황이 펼쳐진다. 뭔가 전쟁뒤에 사후처리하고 있는 느낌이든다.


3) 관찰하기 (강조점 찾기)

언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때에(17v)

어디서: 샤웨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17v)

누가: 아브람, 멜기세댁, 소돔왕, 나레이터

(1) 아브람

- 그돌라오멜과 쳐부수고...(17v)

-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20V)

-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22v)

-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23v)

-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24V)

(2) 멜기세덱

-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18V)

-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19V)

- 너희 대적을 네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20V)

(3) 소돔왕

- 소돔왕이 샤웨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에서 영접.(17V)

-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21V)

(4) 나레이터

-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쳐부수고 돌아올때에...왕의 골짜기로 나와...(17V)

-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18V)


4) 관찰정리 (그림으로 표현)

뭔가 계속해서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18,19,20,22)이 네 번이나 반복되고 있다.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이 아브람을 축복해주고 있는 모습....


Ⅱ. 질문과 해석


1) 단어풀이

#1 샤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 (17V)

-King'S Valley 라는 명칭으로 보아 그것은 예루살렘 바로 남쪽에 있는 골자기와 관련되어 있으며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골짜기와 관련되어 있으며, 십중팔구 기드론과 힌놈 골짜기가 만나는 곳을 가리킬것이다. 후에 압살롬은 여기에 비석을 세웠다(삼하18:18) (ivp배경)

#2 멜기세덱(18V)

- 아브라함시대의 살렘왕을 가르키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멜기세덱이라는 말은 나의왕은 세덱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세덱은 어떤 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문자적으로 의를 뜻한다.히7:2 이름을 의의왕, 살렘왕을 평강의 왕으로 해석)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된 하나님 곧 여호와와 동일한 분이심을 인정하였다. 시110:4 유대의 왕을 멜기세덱의 계승자로 봄(히 7:11~19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제사장)-성경사전

#3 소돔왕(17V,21V,22V)

아브라함시대의 골짜기 성읍들 가운데 하나로서 여호와에 의하여 그성읍들이 멸망할 때 가장 현저하게 파멸되었던 성읍이다. 이골짜기는 아마 사해북쪽의 요단계곡을 가리킬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사해남쪽 얕은 물가 지역이 유력시 되기도 한다. 그동안의 지반의 침강으로 인하여 물밑으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경사전

#4 치부(23V)

치부(致富) [치ː부]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됨.(네이버)


2) 질문의 해석


#1.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한 내용은 무엇이며 왜 그를 축복한거지? (18~20v)

-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18v)

-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19v)

-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줌(20v)

- #2 멜기세덱(18V)

아브라함시대의 살렘왕을 가르키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멜기세덱이라는 말은 나의왕은 세덱이라는 뜻인데 여기서 세덱은 어떤 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문자적으로 의를 뜻한다.히7:2 이름을 의의왕, 살렘왕을 평강의 왕으로 해석)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된 하나님 곧 여호와와 동일한 분이심을 인정하였다. 시110:4 유대의 왕을 멜기세덱의 계승자로 봄(히 7:11~19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제사장)-성경사전

- 그들 사이에 평화조약이 맺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리고 이본문은 그 계약문서일 가능성이 있다. (IVP 배경)

- 그가 아브람을 축복하기 위해 쓴 하나님의 이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엘 엘리욘 El Elyon)은 가나안 문언에서 최고의 가나안신인 엘을 언급하는 말로 알려져 있다. (IVP배경) 하나님의 지고하신 주권을 나타내는 명칭이다. (민24:16, 시7:17) (열린노트 성경 주석)

-->> 전쟁이후 몹시 피곤해 있을 아브람에게 살렘왕 멜기세덱이 등장해서 그를 축복해준다. 왠지 승리한 개선 장군에게 표하는 찬사같기도 하다. 그 내용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브람에게 복주시기를 축복하고 있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언급함으로 인해 그의 인생을 이끌어 가는 힘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알려주고 있는 것같다.

✤ 적용의 단상

사실 318명의 용사와 사해동맹을 맺은 연합국가의 전쟁은 아주 힘들고 무거운 전쟁이었을 것이다. 이 힘든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아브람에게 살렘왕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맞아 음식을 베풀고 축복을 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너를 살리셨어~! 이건 절대 십일조 설교의 예화로 등장하는 설교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브람의 삶을 철저히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며...역시 아브람의 어떤 행위와는 상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더욱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멜기세댁을 통해서 아브람에게 계속해서 일깨우고 있는 듯하다.


#2.축복의 내용을 들은 아브람의 심정은 어땠을까? 이후의 변화를 관찰해보자(21~24)

- 축복의 말을 들은 아브람(19~20v)

- 소돔왕의 제안 ‘사람들을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21v)

- 아브람이 소돔왕에게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여호와께....(22v)

-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23v)

- 전쟁에 수고한 젊은이들의 것만 챙겨주기를 바람(24v)

-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5:1)

-->> 멜기세덱으로부터 축복의 말을 들은 아브람은 소돔왕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것은 전리품에 관한 것이었는데, 아브람이 전리품을 거절할 때 쓰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로 하고 있음을 볼수 있다. 음 실제로 그는 아무것도 건진게 없다. 그 전리품들을 왜 거절했을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는 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 15:1이 그것을 증명한다.

15:1의 방패는 하나님의 보호를 의미한다. (시:3:3; 115:9~11) 아브람의 승리의 원인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있었다. 상급이란? 히브리어 ‘사카르’라는 말을 번역한것 ‘겔 29:19’ 군사들의 노획물을 지칭하는 것임 내가 너의 상급이라는 말은 아브람이 취한 것은 눈에 보이는 노획물이 아니라! 하나님자신! 하나님자신이 아브람의 전리품..

✤적용의단상

전쟁에서 힘겹게 이겼지만, 아브람은 전혀 가진게 없다. 내 댓가를 받고 싶은 마음이 나에게 참 크다.

나는 정말 하나님 한분이 내게 계시는 것으로 충분한가? 사역할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묻는 질문이다. 제일 무섭고 두려운 질문중에 하나이다. 주님은 전리물들을 다 내어놓고 뭔가 찜찜해 있는 그에게 다가가서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하는 것같다. 아브람아...잘했다 잘했어~ 내가 너의 방패고 상급이잖아~! 그거면 충분하지 않냐?...

내 개인적으로 우리의 모든 중독, 집착, 상처의 문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만족하지 못한데서 오는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복음서가 당당하게 약속하는 보상, 그 엄청난 보상들을 생각하면, 우리 주님은 우리의 갈망이 너무 강하기는 커녕 오히려 너무 약하다고 말씀하실 듯합니다. 우리는 무한한 기쁨을 준다고 해도 술과 섹스와 야망에만 집착하는 냉담한 피조물들입니다. 마치 바닷가에서 휴일을 보내자고 말해도 그게 무슨뜻인지 상상하지 못해서 그저 빈민가 한구석에서 진흙 파이나 만들며 놀고 싶어하는 철없는 아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만족합니다.’ C S. Lewis, 홍종락옮김 '영광의무게' p12.


#3 멜기세덱과 소돔왕 베라를 비교해보자

-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18v)/ 소돔왕 베라(14:2)

-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멜기세덱(19~20v)

- 협상하는 소돔왕 베라 (21v) 사람을 내게 보내라...물건은 네가 가져라

- 내가 아브람으로 하여금 치부하게 하였다...에서 뭔가 거만한 사람이라는 느낌

- 아브람은 소돔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항의함(22~24v)

- 멜기세덱과 소돔왕의 태도가 의도적으로 대조되어 있다. 아브람을 대하는 두 사람의 태도는 소돔왕은 그를 무시한 반면 멜기세덱은 그를 축복하는 사람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소돔왕은 저주를 받을 자이지만 멜기세덱은 주님께 복을 받을 자라고 생각할수 있다. 소돔성의 운명이 암시되고 있는 것이다.(IVP성경주석)

-->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선대하고 소돔왕은 멸시한다. 소돔의 운명은 19장에 결정된다.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과 아브람이 맺은 창 12:1~3의 약속을 보여주고 있는 것같다. 아브람이 소돔을 위해 싸운것은 롯을 위한 것이었다.

✤ 적용의단상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할까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그는 왜 그럴수 있었을까? 그의 고백속에 등장한 지극히 높은 하나님을 통해서 엿볼수있다. 시편 27:1 (다윗의 현실: 압살롬반란에 직면한 비탄시) 두렵지 않을수 있는 이유 여호와 께서 나의 빛이고 구원이시기 때문아닐까...


Ⅲ.적용

개인적인 적용

공동체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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