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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든지 죽든지 (신학)/성경신학

창 12:1~9 PBS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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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2:1~9

 

Ⅰ. 관찰

 

1)개관: 흝어보기

 

문체: 설화체

 

문맥: 전- 창 11: 1~9 바벨탑 사건

 

                11: 10~26 셈의 족보

 

               11: 27~32 데라의 족보

 

                   *31~32 우르에서 하란까지

 

       후- 창 12: 10~20 애굽으로 내려가는 아브람

 

            창 13 롯과 아브람이 서로 떠남

 

 

 

 

2)본문의 구조(문단나누기)

 

a 1v~ 3v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

 

b 4v~ 6v 말씀을 듣고 가족들과 떠남 (하란- 가나안땅)

 

a' 7v 하나님의 말씀 (벧엘동쪽 산)

 

b' 8v~ 9v 점점 남방으로 옮겨감

 

 

 

 

*본문의 분위기와 느낌:

 

- 뭔가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다다른... 숭고하고 거룩한 느낌?

 

근데 후반부에 뭔가... 의도와는 다른 느낌?

 

 

 

 

3) 관찰하기 (강조점 찾기)

 

언제: 하란을 떠날 때 75세(4v)

 

어디서: 갈대아우르 (11:31) - 하란(32v)- 가나안땅(12:5)- 세겜땅 모레상수리 나무(6v) -벧엘동쪽 산(8v)

 

점점남방으로 (9v)

 

누가: 하나님, 아브람, 나레이터

 

 

 

(1) 하나님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떠나.... 보여 줄 땅으로 가라...큰 민족 이루고...창대케 하리니...복이 될지라...

 

복을 얻을 것이라 (1~3v)

 

-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7v)

 

 

 

 

(2) 아브람

 

-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4v)

 

-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마침내 가나안땅에 들어갔더라 (5v)

 

- 세겜땅 모레 상수리 나무에 이르니...(6v)

 

-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7v)

 

- 벧엘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8)

 

-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9v)

 

 

 

 

(3) 나레이터

 

-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75세라(4v)

 

- 마침내 가나안땅에 들어갔더라 (5v)

 

- 가나안 사람이 그당에 거주하였더라 (6v)

 

-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8v)

 

-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9v)

 

 

 

 

4) 관찰정리 (그림으로 표현)

 

아브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여호와께서 보여주실 땅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가나안땅에 들어가지만 아브람은 점점 남쪽으로 향한다.

 

 

 

 

 

 

 

Ⅱ. 질문과 해석

 

1) 단어풀이

 

#1. 하란

 

- 유브라데강의 북쪽 지류인 바리크강 유역에 있는 한도시로 우르파 남동쪽 39km 지점에 위치하였다. B.C 2500년경에 건설되었을 것으로 추츠고디는 하란은 중요한 상업중심이 되어 헬라시대까지 존속하였다.(겔27:23) 이는 하란이 메소포타미아의 니느웨와 북수리아의 여러도시들을 연결하고 애굽과 소아시아를 이어주는 중요한 대상무역로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가페 성경사전)

 

 

#2. 세겜땅

 

- 에발산과 그리심산 사이의 에브라임 산지에 위치한 가나안 족속과 이스라엘 자손의 한 성읍이다. 이곳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함께 모여 언약의식을 행한 장소이다(수24장)(성경사전)

 

 

#3. 모레 상수리 나무

 

-이것은 커다란 다볼 오크 나무였을 것이다. 그것은 세겜에서 경계표역할을 했으며 아마도 선생이나 제판관(모레의 문자적 의미)이 송사를 듣거나 가르치러 오는 곳이었을 것이다(삿4:5‘종려나무’) 이런 커다란 나무는 그늘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소중하게 여겼을 뿐아니라 풍요를 나타내주는 증거였으며 종종 모임과 예배의 장소로 사용되었다.(이따금씩은 예배의 대상으로..) (IVP 구약 배경주석)

 

#4. 제단

 

-여러가지 제물들을 바치던 장소였다.제단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홍수후에 노아가 쌓은 제단이다. 그후 아브라함에 의해 계속 제단이 세워졌다. 이가운데 어떤 것들은 하나님의 현현하심이나 하나님에 대한 증거를 기념하기 위해 쌓은 것들도 있다.(출17:15; 수22:9~10,26~27)

 

 

 

 

2) 질문의 해석

 

 

 

#1. 하나님께서 처음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한 말씀과 아브람의 반응은?(1~4v)

 

-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라... 보여줄땅으로 가라(1v)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복을주어 네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복이될지라..(2v)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복을 얻을 것이라(3v)

 

-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75세더라 (4v)

 

-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더라...(11:30)

 

- 데라가....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데라는 나이가 205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11:31~32)

 

- *데라가 70세에 아브람,나홀, 하란을 낳음(26v) 데라가 205세에 죽음(32v)

 

아브람이 하란을 떠난 나이 75세(4v)

 

∴ 데라가 죽었을때 아브람의 나이는 135세 그러나 아브람이 하란을 떠난 것은 75세니까 그는 이미 아버지 데라가 죽기 60년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의 고향과 아비집을 떠났다는 것이다...(참고: IVP 성경주석)

 

- 아비집: 고대 사회에서 남자는 자기 아버지 집의 구성원으로 여겨졌다. 가장이 죽었을때 상속자는 가장의 호칭과 책임을 물려받았다. 그것은 또한 조상대대로 전해져 온 땅과 재산을 물려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브람은 자기 아버지의집을 떠남으로써 자신이 받을 유업과 가족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것이다. (IVP 배경)

 

 

 

정리--------->> --------->>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이미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고자 하였다. 데라가 죽었을때 아브람의 나이는 135세 그러나 아브람이 하란을 떠난 것은 75세니까 그는 이미 아버지 데라가 죽기 60년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의 고향과 아비집을 떠났다는 것이다... 더욱이 그는 자식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속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보여줄 땅으로 가라하시고 아브람은 순종하게 된다.

 

 

 

 

♣ 적용의 단상: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갈수 있을까...앞길이 막막한 상황속에서 하나님 음성만 붙들고 갈수 있을까?... 익숙한것 그리고 안정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 주님의 길을 걷는 다는 것은 참 모험인것 같다.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안정에 대한 깊은 욕심이 든다. 지금 주님이 나를 부르신다면 내게 가장 걸리는 것은 무엇일까?...

 

* 루시쇼는 그의 책 내영혼의 번지점프에서 이렇게 말한다. 자아포기(권리포기)란, 하나님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면서 나 스스로 결정하고 계획하려는 잡초와 같이 불쑥불쑥 올라오는 우리안의 어떤 부분들을 포기하는 것이다. p105

 

* 가장 힘든 영적과제중 하나는 통제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성령께 내 삶의 인도를 맡기는 것이다. 헨리나우웬,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54.

 

 

 

 

#2. 아브람이 마침내 가나안땅에 들어갔을때 어떤 심정이었을까?(5v)

 

- 아브람이...마침내 가나안땅에 들어갔더라.

 

-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상수리 나무에 이르니..가나안사람이 거주함(6v)

 

-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제단을 쌓고 (7v)

 

- 아브람의 순종에 대한 보상으로 그 약속이 구체화되었다. ‘내가 네게 지시할 땅’이 ‘이 땅’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약속에 고무되어 아브람은 감사의 예배를 계속 드렸다. (IVP 성경주석)

 

 

 

정리 ------>>

 

아브람은 마침내 가나안땅에 들어갔다. 마침내라는 단어가 뭔가 간절한 느낌을 전해준다. 그리고 아브람은 제단을 쌓는다. 주님이 주신 땅을 밟고 서있을 아브람을 상상해본다.

 

 

 

 

♣ 적용의단상

 

우리가 뭔가 간절히 기대하고 기도한것에 대해 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해 순종하고 기다림으로 얻었을 그때, 그때 기분이 어땠을까?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예배가 풍요로워지고 그랬지 않았을까? 그때를 기억해보자. 신대원에 처음들어갔을때~ 정의교회에 와서 처음 예배드렸을때....

 

 

 

 

#3. 왜 아브람은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을까? (9v)

 

- 거기서(세겜땅) 벧엘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8v)

 

-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9v)

 

-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10v)

 

-아브람이 또 길을 떠나서, 줄곧 남쪽으로 길을 잡아 네겝지역에 이르렀다.(유진피터슨의 메세지, 공동번역)

 

- 가나안에서 아브람은 기근을 만나자 처음에 품었던 신앙의 열정을 잃고....(IVP 구약성경주석)

 

 

 

정리 ---->>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하나님께서는 이땅을 네자손에게 주리라 하셨는데 아브람은 점점 장소를 옮기기 시작했고, 뭔가 그땅에 문제가 생겼거나.. 정착할 무언가를 찾고 있었던것 같다.그시점에 그땅에 기근이 들었다. 기근과 연결이 있는 것같다. 약속의 땅에 기근이라니...

 

 

 

 

♣ 적용의 단상

 

하나님의 부르심 듣고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 기근과 같은 일이 일어나는게 무슨 상황인가?...우리의 신앙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격하고, 약속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예배를 드릴때가 분명히 있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늘 하나님의 약속과 부르심을 잊게 만들고 뭔가를 찾아 헤메고 있는 것같다. 나의 사역..가정이 그러하지 않은가..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 여호와를 믿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가나안을 취할것이라는 그분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버린다. 장애물앞에서 그들은 여호와의 인도와 보호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되 그분 약소게 대한 소망이 없다면 그것은 변질된 신뢰이다..브레넌 매닝의 신뢰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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