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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한 페이지 인생

[일본 3박4일] 첫 일본 여행 교토 방문, 일본 기독교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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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여행, 마지막날 버스를 타고 교토로 향했다. 고즈넉하고 일본다운 일본을 느끼고 싶다면 교토를 추천한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느끼고 누리기엔 교토는 우리에게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누군가 교토는 한국의 민속촌이나 경주와 같다고 말한다. 어떤이들은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서 사람들에게 떠밀리듯 다닌다고 한다. 

교토의 첫 이미지는 확실히 민속촌 느낌이 강하긴 했다. 오랜 민속 가옥들을 형성해 놓은 민속촌 말이다. 버스에서 내렸다. 인도자의 인도를 따라 아무 생각없이 도게츠교를 건넜다. 넓은 개천에 물이 흐르고 그 위에 세워진 오랜 다리는 언제 세워졌는지 모르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교토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듯했다 

 

다리를 다 건너고 돌아보니, 목적지로 가는 길이 아닌듯 유턴하였다. 주변에 아기자기한 기념품집이 많았다. 녹차 아이스크림, 오이시이 오이꼬치, 부채와 같은 대마무와 같은 죽제품 들이 보였다. 아이들 좋아할만한 인형들도 많았다. 가는 길에 천룡사 즉 텐류지를 지났다. 텐류지는 1339년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아시카가타카우지가 고다이고 일왕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절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었다

 
 

 

교토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할곳이있다. 방금 지나온 텐류지의 북문을 거쳐 오코치 산소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다. 그냥 산책로가 아니다. 멋진 대나무 산책로다. 굵은 대나무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뻗어있다. 

이렇게 형성된 대나무숲은 하늘을 가리고 해를 가려 어둡다. 그러나 마침 비가 살짝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대로 멋진 장소였다. 한참을 걷다보니 날씨가 맑아 후덥지근한 날씨가 되었다 그런데 대나무숲이 주는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덥지않았다. 

 

이곳에 들르고자 한다면 유명한 관광지라 관광객들이 많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그래도 간간히 관광객이 없는 시간대가 있고 나름 관광객들과 천천히 대나무숲을 천천히 걸어도 좋을 것이다. 우리팀은 대나무숲을 걷고 교토시내로 갔다. 100년된 전화국 건물과 연결하여 지은 교토 에이스 호텔 건물을 보러 갔다. 100년된 벽돌 근대식 건물은 카페로 사용되고 있었다. 1층 로비는 일본식 정원이 근사하게 조경되어 있었다. 

에이스호텔을 구경하고 근처 블루보틀이 있어 그곳으로 갔지만 워낙 작고 사람이 많아 좀더 걸어 스타벅스로 갔다.

 
어딜가나 카페는 정원이 잘 꾸며있었고. 통유리로 배치하여 시원하면서도 여유로운 감성을 전해주었다.

특별히 교토 스타벅스에 커다한 통유리가 육각형의 가옥 인 육각당의 그대로 보여주어 마치 육각당과 정원 스타벅스가 연결되어있는 듯했고 육각당의 정원안에 있는 듯 느낌을 주었다. 

 

사진은 블로그 no reason에서 “ https://naver.me/G1FBy4TH ”
 

교토는 아쉽게도 짧은 시간 경험을 했다.
이곳에도 일본 기독교의 역사 유산이 있다. 사실 가고 싶었던 곳이 었지만, 일정상 갈수가 없었던 곳이 있었다.
교토의 기요미즈테라 같은 오래된 가옥 거리나 윤동주, 정지용 시비가 있는 도지샤 대학이다.
이곳은 일본의 기독교의 유산들을 경험할수 있는 곳이다. 일본은 한국의 기독교 수용사를 다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곳이다.  
뭐 나중에 또 와야할 목표가 생긴것이니 다음에 꼭 방문하리라 결심해본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232920&cid=67966&categoryId=67966

도시샤대학교

도시샤대학교는 일본 교토부 교토시에 있는 유서 깊은 일본의 명문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1875년 메이지시대 6대 교육자의 한 명이자 기독교 개신교개혁교회연합의 일원인 니시마조(新島 襄)가

terms.naver.com

일본다운 일본을 경험하고 싶다면 교토를 하루정도 숙소를 잡아 천천히 둘러볼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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