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공동체

용서는...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8. 4. 26.
728x90
반응형

용서는 분노에 대한 기억을 지우라는 것을 

요구하는게 아니다. 


용서는 받은 상처와 아픔에 대해

오히려 길고 어려운 싸움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용서는 망각도 아니고 단념도 아니기 때문이며 시간이 걸리면 해결된다는 그런 개념도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용서는 그 자체로 자유함을 의미하지만,

용서를 받은 자는 그에 상응하는 죄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하며, 용서받은 이후에 거룩함을 위해 살겠다는 고백을 해야하며, 받은 은혜를 망각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통해 구원으로 나아가야 한다.


2018.0304 페이스북 업로드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