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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창동염광교회 50년사

염광교회 50년사 / 건축 이야기 1. "이 꿈을 꼭 이루어 주옵소서"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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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4월 30일 도로변 상가 2층 25평을 임대하여 출석교인 12명으로 시작된 창동염광교회는 1973년 8월 26일 창1동 661번지 소재 40평 건물을 임대하고, 9월 2일 이전 축하예배를 드렸다. 교인 수도 80여 명이나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송기완 어린이가 260원의 건축헌금을 바친 것을 계기로 1974년 10월 건축위원들이 임명되었고 1975년도 1월 첫 주일 주보에 발표된 「우리 교회의 세 가지 꿈」 중에 첫 번째를 ‘성전 건축의 꿈’으로 제시하였다.
1975년 5월 말 건축허가가 나와, 창동87-1번지에 대지 177평 건평 60평의 본당이 완공되었고 1975년 7월 6일 입당예배를 드렸다. 이에 창동염광교회의 제 1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주보에 공고가 되었다.
이날 최기석목사는 창세기 12장 1절에서 9절의 본문으로 '여호와를 위하여 이곳에 단을 쌓고 라는 메세지를 전하였다. 이는 최기석 목사가 1972년 4월30일 창립예배때 드렸던 설교 제목과 본문이었다.

-창동염광교회 50년사 편찬위원회
 

창동염광교회 본당 완공 (1975. 7. 6)


1976년 10월 초에 교회 옆에 반지하로 교육관(30평)과 그 2층에 목사관(15평)이 완공되었다.
아래 수기로 기록된 1976년 8월 15일 최기석목사의 주일예배 기도문을 보면
300명신자를 위한 총동원 전도와 더불어 교육관 건축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해가 기울기까지 300명 신자를 위한 총동원 전도의 꿈입니다.
이꿈이 인간의 정욕에서 나온 허망한 꿈이 되지 않게하시고 쉽게 구호나 외치는 꿈이 되지 않게하시고
우리의 눈물이 맺치고 땀이 제공되어 이루어지는 값비싼 꿈이 되게하시고 이꿈을 꼭 이루어주소서.
지금 교육관이 건축도중에 있읍니다. 생각 밖에 순조롭게 공사를 진척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역사를 마칠때까지 우리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힘있게 역사하게 하시고 일하는 자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사 실수없이 역사하게 하시고 주민들의 마음도 움직이사 공사를 협조하게 하시고 성전 건축공사를 방해하는 삼발락과 도비가 같은 무리가 없게하소서. 재정적으로도 풍성하게 채워주소서. 주님, 오늘은 조국이 침략자의 손에서 해방된지 31주년 되는 광복절입니다. 주님 이민족을 축복하소서 다시는 쓰라린 민족의 수난이 없게하소서.
세계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소서. 이민족을 높이 드사 세계열방에 제사민족 장자 국가가 되게하소서."

-1976년 8월15일 주일예배 최기석목사의 기도중-

-1976년 8월15일 주일예배 최기석목사의 기도


300명 교인 출석의 꿈은 교회창립 6주년인 1978년 4월 30일 주일 낮 예배 때 386명(남131, 여256명)이 좁은 교회 본당을 가득 채움으로써 이루어졌다.

'김우택, 홍희천, 김종환, 송홍섭' 초대 장로, 권사 임직식 (197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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