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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든지 죽든지 (신학)/성경신학

마 28:1~10을 성경 비평방법으로 해석하기...^^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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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서론: 비평 전 메시지

마 28:1~10

 

본문의 단락

언제? 안식일이 다지나고 안식후 첫날이 되려는새벽

어디서? 예수의 무덤가에서

누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마리아,주의 천사

특이사항:큰지진 천사의 모습묘사

(Ⅰ. 1~4 큰 지진)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의 메시지

1. 무서워 말라

2.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3.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4. 제자들에게 전하라

(Ⅱ. 5~7 주의 천사의 메세지)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7.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1.천사의 메시지를 듣고 제자들에게

알리려는 여인들.

2.부활하신 예수만

남 첫인사 ‘평안하

냐’

3. 발을 붙들고 경

배하는 여인

4. 예수의 메세지

(Ⅲ. 8~10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여인들)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 본문의 구조

2) 비평전 본문의 메세지

- 본문의 사건의 배경은 안식일이 다지나가고 안식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일어난 사건이다. 본문의 등장인물로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갑자기 등장한 주의 천사, 무덤을 지키던 자들, 부활한 예수이다.

- 본문은 첫 시작은 배경에 대한 설명(시간, 등장인물)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무덤가의 상황(큰지진과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옴)이 묘사된다. 그리고난후 주의 천사와 여인과 이야기 대화체로 이어지게 되고 또 상황의 묘사 이후에 부활한 예수와 여인사이에 대화가 오고가는 이야기 대화체로 진행이 되고 있다.

- 무언가 큰지진과 하늘로서 내려온 주의 천사와 그 모습이 묘사는 설화적인 느낌을 가져다 준다. 특히 4복음서 전체를 통틀어 이러한 묘사는 마태뿐이다. 필자의 짐작이 맞다면 마태는 부활 사건을 설화적 형태로 만든이유가 무엇일까? 다만 비평전의 필자의 의견은 마태는 단지 부활에 대한 변증적인 위치에서 예수의 부활을 설명하기 보다는 예수의 부활이 우리에게 특별히 당시 삶의 자리에 있었던 마태 공동체에게 주려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싶은 의도라고 생각된다.

- 여인들이 천사의 메시지를 듣고 무서움과 큰 기쁨이 교차되어 뛰어가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다.특별히 부활의 첫소식은 여인들로부터 시작된다.

- 주의 천사의 메시지는 부활에 대한 소식이었다. 그리고 부활한 예수의 메시지는 갈릴리에서 만나자는 메시지였다. 왜 갈릴리였을까? 특별히 마태와 마가는 갈릴리를 누가는 예루살렘을 만남의 장소로 기록되고 있다. 이것은 해석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나. 본론: 본문 비평

1) 자료비평

마태복음 28장의 부활 사건은 빈무덤 사건(1~10) 와 무덤 경비병의 등장(11~15) 그리고 부활한 예수의 선교적인 명령(16~20)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연구는 마 28:1~10의 부활사건 중에서도 빈 무덤 사건을 중심으로 자료 비평적 방법으로 본문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28장의 부활사건의 본문은 위에서 살펴본데로 세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빈무덤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1~10까지의 내용은 위 표를 통해 볼수 있듯이 세부분으로 단락을 구성할수 있겠다. 이 본문을 주의 깊게 보면 세가지 사건으로 구분지어 볼수 있겠는데, 사건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구분지어 볼수 있다.

마 28:1~4

막 16:1~5

눅 24: 1~4

요 20:1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Ⅰ. 1~4절 큰 지진

1~4절에서 등장하는 여인들중에 세 복음서는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갔음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마가는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막 16:1)를 언급하고 있지만 마태는 ‘다른 마리아’로만 알려주고 있을 뿐이다. 다른 마리아는 과연 누구였을까? 다른 마리아에 대한 언급은 통상 십자가 처형장에 있었던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마 27:56)였을 것이다. 마가우선설에 따르면 마태는 마가의 여인들의 명단(막 15:40; 16:1)을 변형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가 누가와는 달리 마태는 예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러 가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무덤을 보려고(1절)’ 가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마가우선설에 따랐을 때, 시체에 향유를 바르러 간 여인의 행위를 편집시켜서 옮겨놨을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좀 더 다른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폴 비슬리 머레이(Paul Beasley-Murray)는 당시 유대인들은 무덤에 안치된 사람이 정말 죽었는지 확인 하기위해 ‘사흘째 되는 날까지’ 무덤을 방문하는 것이 관례였음(세마호트 8.1)을 알려주면서 마태의 입장에서 여인들이 향유를 바르기 위해 예수의 시체에 손을 대는 것은 예수의 시체를 훔쳐갔다고 하도록 군병들을 매수한 소문(마 27:62~66; 28:11~15)에 대해서 껄끄러움을 안겨줬기에 마태는 특별히 무덤을 보려고를 언급했을 것이다라고 보았다.

마태는 마가의 ‘흰옷입은 한 청년’을 ‘주의 천사’(2절)로 변화시키면서 의미를 확장시키고 있다. 주의천사의 현현은 이미 예수의 탄생기사로부터 시작하여 유대의 사상의 중심을 이룬다고 할수 있다. (1:20, 24: 2:13, 19) 구약에서 총 63번이나 등장하는 천사의 역할은 메신저의 역할이었다. 마태도 마찬가지로 메신저로서 천사를 묘사하고 있다.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옷은 눈같이 희거늘(3절)에서 마태의 천사의 묘사는 특별히 단 7:9의 ‘그 옷은 희기가 눈같고’ 와 이어서 10:6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마태 당시 유대인들이 가졌던 천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 모습은 계 1:14절의 그리스도의 모습과도 같다. (참고: 마 24:27의 변모되신 예수님)이것으로 보았을 때 초자연적인 모습이라고 할수있는데, 그 모습은 슈바이쩌(E. Schweizer)가 말한데로 종말론적인 존재 이거나 S.E 존슨(S. E Johnson)이 언급한대로 초월적존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째든 마태가 묘사한 돌 위에 앉아있는 천사의 모습은 죽음의 권세를 이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천상의 존재인 천사를 보면서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다는 묘사(4절)는 이제 죽은자처럼 보이는 사람은 예수님이 아니라 오히려 무덤을 지키는 자들이다.

또한 특별히 2절의 ‘큰 지진’ 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모든 복음서중 마태만이 ‘큰 지진’ 후에 천사가 돌을 굴려낸 것을 언급하고 있다. 복음서 중에서 마태만이 예수 죽음당시 지진이 일어났다고 기록한 것처럼 (27:51) 말이다.

큰 지진 혹은 진동의 현상은 구약의 하나님의 신적 임재에 대한 현상의 묘사로 볼수 있다.(‘온산이 크게 진동’ 출 19:18, 시29:8; 시 68:8; 삿5:5등등) 또한 예언자들에게 있어서 진동 혹은 지진은 종말의 때가 왔을 때 수반되는 것들이었다. (사 24:19; 29:6; 렘10:10; 암 8:8) 이러한 자연적 현상은 이런 현상 가운데 하나님이 오실것이라는 종말론적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마찬가지로 마태복음 기사에 나오는 지진 역시 예수님의 부활은 종말론적인 의미이며 부활사건을 통해서 세상은 변화 될 것이라는 의미로 여겨질 수 있다.

Ⅱ. 5~7 주의 천사의 메시지

마 28:5~6

막 16:6~7

눅 24:5~9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7.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마태에 나오는 천사 메시지는 마가의 것보다 상당히 더 길다. 메시지의 의미는 같다 그러나 좀 세부적인 부분에서 좀 다름을 볼수 있다. 6절의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라는 말은 ‘살아나셨느니라’와 이어지는 부분으로 갈릴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은 아니다. 이것은 부활에 대한 함축적인 예언(16:21; 17:23; 20:19)라고 볼 수 있다.

여자들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음을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라”(7절)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마가에서는 베드로가 언급되지만, 마태는 거명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마태복음은 베드로라는 인물에게 큰 관심(10:2; 14:28~31; 16:16~19)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이상해보이기까지 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마가에서는 천사가 “그가 살아나셨고(막 16:16)” 라고 비교적 짧게 언급하지만, 마태는 “그가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7절)”라고 죽은자 가운데서를 추가함으로써 마태는 예수님이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첫 번째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마태가 분명히 전해야할 메시지였으며, 초대교회의 케뤼그마의 기본이 되었다.(참고 행3:15; 4:10; 13:30; 롬 10:9 고전 15:20을 보라)

또한 이는 실제로 십자가의 죽음가운데 “성도의 몸이 많이....예수의 부활후에 무덤에서 나와서(27:52~53)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아마 예수님의 부활이 새시대를 가져왔다고 본 것이라고 할수있다.할 수 있다.

마 28:8~10

막 16: 8

눅 24:10~12

요 20:2~10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8.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중략)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Ⅲ. 8~10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여인들

8절에 의하면 마태는 그들이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려고 빨리 ‘달음질’했음을 전하고 있다. 반면 마가는 무서워서 도망간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마가의 진술과는 달리 마태는 무섭고 기쁨을 느낀다. 마태의 진술에 의하면 여인들은 사도에게 알리기 위해 돌아가는 길에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다. 예수님은 ‘평안하뇨’라고 물어보신다.

그들은 발을 붙잡고 경배한다.(9절) 이 행동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왕하 4:27의 근거로 간구의 행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를 보자마자 무엇을 간구하는 것같지는 않다. 그리고 어느 민간전승에 의하면 당시 유령들에게는 발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눅 24:37~43; 요 20:24~29) 그러나 그러한 육체의 부활에 대한 변론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것은 요 20:17절에 미루어 볼 때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더불어 예수님을 보내고 싶지 않는 마음과 반갑고 경외심의 마음의 표현이었을 것으로 본다. 게다가 그들의 인사는 경배였다.

WBC 주석에 의하면, 당시 문화에서 발을 붙잡는 것은 (예수를 만질수 있었다는 것을 주목하라) 보통 왕이나 통치자에게 대하여 복종과 경의를 표하는 것이었다. 이에 쓰인 동사 프로세쿠네산(proseku,nhsan)과 연결되면 분명히 경배를 표현한다.(후자의 동사 역시 4:9~10; 14:33에서와 같이 경배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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