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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따라 (교회와 공동체)/교회와 사역

다가올 미래는 AI, 로봇이 필요한 시대?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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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21년 1월 23~24일자의 지면은 온통
인구절감의 시대와 AI의 습격,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글들로 가득하다.

그중 Special Report 면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간단히 요약하면,

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이곳은 2020년 신생아 0명을 기록했다.
이곳 뿐아니라 작년 1월~6월까지 부여군 전체 6곳이 신생아 0이었다. 
228개 시군구 중 절반에 가까운 105곳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
충남 부여뿐 아니라 대한민국은 이미 인구절벽의 끝자락에 서있다는 판단이다.
인구 절감은 시스템의 균열을 가져온다. 일할사람도 없어진다. 

라는 것이다. 신생아와 일자리는 미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게다가 연애 결혼 출산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는
이른바 비혼주의, 비출산 현실이 당연시 되는 사회가 되었다. 
이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주의 사회에 따른 반응이다. 
즉 비혼과 비출산 문화의 저변속에는 우리네 인생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구 절감과 소멸의 시대의 빈자리는 곧 AI라든지 로봇들이 매꾸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기술의 발달이 곧 로봇과 AI의 시대를 앞당긴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번더 생각해 보면, 인구절감과 불행이라는 이슈가 로봇과 AI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아닌가 싶다.

한국교회는 점차 다가올 인구 절감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이미 다가온 인구절감의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인구문제는 출산을 장려 한다고 문제가 해결이 될수 있을까?
경제의 회복이 인구 증가의 기초가 될수 있을까?

이미 살펴본데로 인구절감은 곧 행복의 문제와 연결이 되어있다. 
한국교회는 교회내 인구증가에 대한 미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교회마저 그 빈자리를 로봇이나 AI에게 내줄 수는 없다. 
다가올 미래는 AI와 로봇이 인간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시대가 될것이다. 
그러나 점차 세상은 차갑고 가짜와 진짜가 헷갈리는 시대.
행복을 잃어버려서 우울감과 자기연민으로 충만한 세상이 올것이다.
이런세상에서 교회는 단지 외관상 건축물을 세우려는 시도는 의미가 없다. 
본당을 확장하려는 시도는 시대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 세상을 어떻게 치유하고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인구절감의 시대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할지를 고민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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