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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책과 삶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소식을 듣고 .....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0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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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자료 출처: 네이트 뉴스 (nate.com)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
 김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듣고 이런저런 생각을 적어본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민주화의 큰별이라고 불리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민주주의의 스승, 민주화의 큰별이 졌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적에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김대중 전대통령의 연설을 듣곤했다.
아버지께서 김대중 전대통령을 좋아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보여주며
 내가 저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하시며, 
리더에 대한 꿈을 키워 주시고자 했던것 같다.
 
얼마전에 노전대통령 서거하셨을때,
깊이 느낀것은 이시대에 진정한 리더쉽의 부재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었다.

오늘 1시 40여분이 지나서 접한
김대중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내안에서도 진정한 리더쉽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했다.

군부와 독재시절에 유신정권에 대해 높였던 그의 목소리는
지금 겉으로는 평화가 있지어 보이지만, 속은 썩어가고 있는 이시대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할것이다.
 

김수환추기경, 노무현 전대통령 그리고 김대중 전대통령...


진정한 리더쉽을 갈망하는 이세대.
그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에 임할
진정한 평화 그리고 정의와 공의에 대한 목마름이 있지 않을까? 
그 갈망이 거룩한 씨앗이 되리라.


그중의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 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씨가 이땅에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사 6: 13)

이 작은 나라 작은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겨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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