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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2024년 갑진년(甲辰年)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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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갑진년(甲辰年)이다.
특별히 올해를 청룡의 해라고 하길래 찾아보니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한다고 한다.
청룡의 해다 하여 이미 주요 신문이나 대중 매체들은 용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모 일간지에서는 용산을 포함하여 용 지명이 들어있는 지역들을 기사로 냈다. 
용과 관련된 지명들이 전국에 1261개 라하니 용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 많다. 

연예지에는 용띠 연예인들이 누구인지 소개를 하고 있고, 경제면은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가지고 
올해의 경제의 운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청룡의 해 라는 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저 새해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려는 어떤 포부? 나 자신감을 얻으려는 하나의 인간심리를 자극하는 것에 불과하고
그것을 교묘히 마켓팅에 이용하려는 이들의 도구에 불과하다. 

송구영신예배의 말미에 교인들에게 하신 목사님의 인사말이 재미있다. .
"갑진년에는 갑질하지 않는 갑(값)진인생 살아갑시다." 

한국 사회에 끊임없이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갑질 문화다. 
갑질문화는 최근부터 뉴스나 신문에 끊임없이 회자 되기에 그래도 많이 사라지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는 잘못된 관습이다.
사실 값진 인생이라는 것은 대운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 아닐것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며,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일에 힘쓰는 것일 것이다.
존중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값진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은 무엇인지 골몰하는
갑진년의 새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출처: [부산=뉴시스] 1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 2024 카운트다운' 행사 장면. (사진=수영구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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