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북한산 영봉을 오르다.

최근 아내도 그렇고 나도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보강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다.
마침 우리집 애들 개학을 맞이하여
등산 계획을 세웠다. 아내가 첫 등산이라
무모하지 않을 북한산 둘레길과 우이령을 계획했으나
과감한 아내의 결단으로 북한산을 등반하기로 하였고
백운대는 부담이 간다하여
결국 영봉으로 결정!

아이들 등교를 마친후 9시부터 준비하여
10시에 영봉을 올랐다.

영봉을 오르면서 잠시 쉬어가다

나도 오랫만에 등산이라 무리하지 않겠다 하여 오르기 시작한 영봉,
오르고 보니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첫 등산인 아내도 다소 힘들어 보이긴 했으나 쉬엄 쉬엄 오르다보니 어느덧 영봉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백운대를 바라보며 ㅎ

멋진 백운대 를 바라보며 영봉에서 사과 몇조각을 함께 먹고 사진 몇컷 찍고 내려왔다.

부부가 함께 좋은 취미를 갖는다는 것
부모님을 보면서 가진 꿈이었는데,
마흔을 넘기고 보니 부부가 함께 취미를 갖는 다는 것이 어느덧 자연스러워지더라…

조만간 아내와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게 될 날이 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