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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272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함목사님, 치열하게 살아야합니다. “ 바쁜 주일 교회 장로님과 모처럼 시간이 되어 과자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사가 치열하게 산다는 게 무엇일까.' 얼마전 모 집사님께서 종교개혁 500주년 그리고 선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비판에 대한 글을 전해주셨다. 물론 통찰이 있었다. 그런데 아쉬운 부분이 보였다. 한국교회의 종교개혁의 과제라고 내어주신 대안이..... 목회자들의 사례금을 공개하라. 그리고 출신 학교를 공개하라 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어떤학교에서 공부했는지가 성도들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례금의 공개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성도들이 원하는 목회자상은 무엇일까? 사례금 을 공개하고 출신학교를 공개하면 진정 우리의 목회자임이 확증되는 것일까? .. 2019. 6. 23.
하나님의 인자하심@ 여수 갤러리안 인자仁慈 하심. 수요예배 담임목사님의 설교에 은혜가 있었다. 시편 118편 "하나님은 내편이시라" 설교를 들으며 계속 반복되는 어구인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에 집중해보았다. 인자하심... 성경에 하나님을 인자하신 분으로 많이 묘사한다. 인자하심이 뭘까? 인자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여러가지인듯 하다. 영어버전 특히 NIV 에서는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his love endures forever. NASB 에서는 "His lovingkindness is everlasting."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도 메세지(Massage)에서 인자하심을 His Love never Quits. 라고 번역.. 2019. 6. 23.
기도할때 얻어지는 깨달음.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다. (아멘) 여러분 쉬나 깨나 기도하라. 기도가 있으면 정치가 바로 서고, 경제도 올라가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 (뉴스앤조이에서 발췌) 위의 글은 모 당의 기독인회 예배에서 설교 하신 목사님의 설교중일부 이다. 그래 뭐....부정하진 않겠다. 기도하면 정치가 바로 서고 경제와 삶의 질도 높아지는 것 누가 부정하겠는가... 그런데........... 나는 기도에 대한 생각이 위의 글에 모 목사님과 그 당내에 모임에 울려 퍼진 설교의 내용과 조금 다르다... 기도하면,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피조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앞에서 누추하고 더러운 존재'인지... 그리고 '언젠가 우리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기도.. 2019. 3. 24.
재의 수요일... 묵상 '미세먼지'와 '재'의 수요일...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for dust you are and to dust you will return.(NIV 창3:19 )" 아무짝에도 쓸모없고...더욱이 해롭기만한 미세먼지....우리의 실존을 묵상해 봅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어디로 부터 왔으며...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2019. 3. 7.
건축술의 대가 '이소자키 아라타' 에게 설교를 배운다. 이소자키 아라타는 1931년 일본 규슈의 섬 오이타에서 태어났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폭격당했을 때 14세였다. 그는 “세상을 막 이해하는 나이가 됐을 때 고향이 불타 버렸다. 해안 건너편에 원폭이 투하된 히로시마가 있었고, 나는 폐허에서 자랐다. 주변엔 건축도, 건물도, 도시도 없었다. 건축에 대한 내 첫 경험이 건축의 공백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2019 3. 7일자] "원폭 폐허서 자란 일본 소년, 건축계 노벨상 받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03680?cloc=rss%7Cnews%7Cculture 건축술의 대가에게서 설교를 배운다. 설교를 흔히 건축술에 비교하는 일이 많다. 이소자키 아라타는 '건축에 대한 자신의 첫 경험은 원폭과 전쟁으로 인해.. 2019. 3. 7.
보물찾기 게임 보물찾기 게임... "자 아빠가 보물을 숨겨둘테니 찾아봐~^^" 이제 8살이 된 딸과 5살 된 아들의 기대감으로 상기된 얼굴이 보인다. 방 안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거다. 그런데 갑자기 이 아들녀석이 보물을 찾다 말고, 거실로 가더니 '아내'를 붙잡고는 이렇게 말한다. "찾았다!! 보물!" 장래가 기대되는 녀석...ㅎ 2019. 1. 10.
아버지 서재에 놓인 책. 아버지께서 얼마전에 평대원 동기들과 전라도 지역 교회를 다녀오셨다. 교회역사 탐방을 목적으로 다녀오신 것이다.가족 카톡방으로 사진들을 보내주셨다. 올리신 사진만 봐도 감동을 많이 받으신것 같아 보였다.^^ 시은이 생일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식사중에 다녀오신 후 어떠셨냐고 무엇이 제일 기억에 남으시냐고 여쭈었다.당연 금산교회 조덕삼 장로 이야기를 해주신다. 한참 이야기를 듣고 목사된 아들로서 한 마디 해드렸다. “아버지....아버지도 조덕삼 장로님 같은 좋은 장로님 되세요” 엊그제 의정부 집에 갔다. 아버지 서재에 책 한권이 놓여져 있다. 혹시나 펴보니 연필로 줄을 그어 가시며 열심히 읽으셨다. 감사하다. 한국교회에 우리 아버지를 비롯하여 조덕삼 장로님 같은 장로들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다 201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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