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사도바울4

"바울과 함께 걸었네" 아르카출판 인간에게 장소는 중요하다. 기억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의미를 지닌 장소는 그야말로 인간의 정체성 그 자체이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 자체인 예배당, 그곳에서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은 그야말로 비극이요 아픔 자체이다. 그러나 온라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본서에서 특별히 다룬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도 마찬가지다. 터키와 그리스는 복음의 확산지이다. 바울과 그의 전도팀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든 곳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곳을 밟는다는 것은 의미가 깊다. 잊혀진 하나님나라를 기억하는 것이요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 그 자체다. 지금은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하나님나라를 되찾게 해주며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회복시켜주는 ‘그 장소’로 갈 수는 .. 2020. 10. 13.
바울과 함께 걸었네 [도서정보] 제목 : 바울과 함께 걸었네 / 저자 : 함신주 / 출판사 : 아르카 / 발행일 2020년 10월 12일 / ISBN 979-11-89393-18-2 03230 / 판형 : 145 * 210 / 쪽수 : 368 / 가격 : 20,000원 / 바코드 : 9791189393182(03230) 바울과 함께 걸었네 책으로 가보는 초대교회 성지여행 함신주 지음 사도행전과 요한계시록의 역사적 현장 터키 그리스 현지탐방 신앙성찰기 책으로 홀가분하게 성지여행 떠나요! 사도행전의 바울 선교지와 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방문합니다 ‘TV다큐’보다 흥미롭고 친절한 초기 교회 유적과 역사와 성경 이야기 여행은 어떤 대상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역추적하는 과정이며, 어떤 장소에 서 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돌아.. 2020. 10. 10.
[튀르키예 여행/ 성지순례 여행] 밀레토스, 인생은 작별 그 자체이다. 이즈미르에서 2시간여 버스를 타고 갔다. 끝없는 평야지대의 터키는 비옥한 땅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멀리 높은 산맥들은 마치 한국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고요하고 평화롭기도 하다. 사도바울은 전도여행으로 소아시아를 다니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사도바울의 삶을 신약성경을 통해 추적할때마다 목사로서 마음에 와닿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목회자라면 꼭 한번 쯤 가보고 싶을 장소가 여럿있는데, 그중 하나가 밀레토스이다. 오늘은 그 밀레토스로 향한다. 밀레토스 야외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것은 거대한 야외 극장이었다. 반쯤 허물어 졌지만 규모는 어마어마 했다. 왜 밀레토스는 목회자들에게 가고 싶은 곳중 하나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곳은 철학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밀레토스 학파가 생겨난 곳이기 .. 2019. 8. 17.
빌립보서 3장 20절에 대한 단상 빌립보서 3장 18절~19절엔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열거하고 있다. 결국은 멸망이며, 자신의 배를 신으로 여기는 사람들 자신의 수치를 영광스럽게 여기며,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열거하면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20절에, 그러나....로 시작하면서 이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3:20) 시민권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폴리튜마'라고 한다. 폴리튜마는 종종 외국인이나 재배치된 퇴역군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 국가 라는 뜻이다. 이 거주지의 목정은 정복국가의 풍속, 관습, 문화, 법률 등을 확산시킴으로써 비정복국가 즉 식민지를 잘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제도화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폴리튜마는.. 2014. 11.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