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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청량리 스타벅스 경동1960 월요일 아침 두 아이를 학교로 등교시킨 후 청량리로 향했다. 아내와 연애 하던 시절, 가끔씩 청량리를 갈때마다 할머니 냉면집’은 꼭 들렸다. 할머니 냉면집을 떠올릴때면 매운 기억밖에 나지 않지만, 이상하게 입안에는 군침이 가득 돈다. 오랫만에 방문한 청량리인데도, 아내는 수많은 맛집을 뿌리치고 그 할머니 냉면집으로 향했다. 나는 매운 맛은 좋아하나 오랫만에 방문한 청량리 인데 굳이 냉면을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신난 아내의 얼굴을 보니 차마 반대의견을 낼수가 없었다. 청량리의 할머니 냉면은 아내에게 늘 좋은 기억을 주는 것 같다. 자리에 앉을 때면 냉면의 맛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대학시절 지금의 장모님과 함께 그리고 오빠와 함께 냉면을 먹었던 이야기, 대학 친구 선배들과 함께 온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 2023. 3. 28.
신형철, 인생의 역사 신형철 작가의 인생의 역사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시화집이다. 시 비평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글이다. 그저 작가가 시를 한편 소개를 하고 일상을 끄적이고 있다는 것이 더 좋은 표현 같다. 시를 읽고 삶을 반추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글은 마음에 와닿기도하고, 코 끝이 시릴 정도로 감정에 동요되기도 한다. 오늘 아침, 그의 책을 통해서 읽은 글 귀를 소개하고자한다. 신형철 작가는 이성복 시인의 '생에 대한 각서' 라는 시를 소개하고 있다. 나는 이성복 시인에 대해서 들어본적은 없다. 그러나 시의 분야에서 이성복 시인은 글쓰는 이들의 멘토와 같은 존재 인듯 보인다. " 글쓰기는 나를 파괴하는 거에요. 칼 끝을 자기에게 닿게하세요 (.......) 피 안 흘리면서, 흘리는 것처럼 사기 치는 걸 독자.. 2023. 3. 26.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북한산 영봉을 오르다. 최근 아내도 그렇고 나도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보강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다. 마침 우리집 애들 개학을 맞이하여 등산 계획을 세웠다. 아내가 첫 등산이라 무모하지 않을 북한산 둘레길과 우이령을 계획했으나 과감한 아내의 결단으로 북한산을 등반하기로 하였고 백운대는 부담이 간다하여 결국 영봉으로 결정! 아이들 등교를 마친후 9시부터 준비하여 10시에 영봉을 올랐다. 나도 오랫만에 등산이라 무리하지 않겠다 하여 오르기 시작한 영봉, 오르고 보니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첫 등산인 아내도 다소 힘들어 보이긴 했으나 쉬엄 쉬엄 오르다보니 어느덧 영봉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멋진 백운대 를 바라보며 영봉에서 사과 몇조각을 함께 먹고 사진 몇컷 찍고 내려왔다. 부부가 함께 좋은 취미를 갖는다는 것 부모님을.. 2023. 3. 6.
창동염광교회 50년사 축사_ 안교성교수 2022년은 창동염광교회가 5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희년을 위한 많은 행사가 있었다. 그중에서 내 나름대로 가장 의미있고 가장 오랜기간 준비되어온 기념식이 있다면, '창동염광교회 50년사 출판감사기념 예식' 일것이다. 창동염광교회 50년사 출판 감사예식... 이 예식은 작년 2022년 12월 22일 염광교회 비전홀에서 치뤄졌다. 황성은 담임목사님께서 삼상 7장 10~12의 본문으로 '에벤에셀의 돌' 이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선포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안교성교수께서 축사를 맡아주셨고, 그 내용을 실어놓았다. “ 출간을 축하하며”, 2022.12.22. 안교성,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먼저 창동염광교회가 희년을 맞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출간을 축하합니다. 출간은 마땅히 축하해야 할 몇 가지 이유.. 2023. 1. 14.
인간 관계법 특강_함선생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23.
동안교회 큐티진(10월호) 추천도서 동안교회 큐티진 10월호 추천도서에 바울과 함께 걸었네를 올려주셨습니다! 동안교회에 감사합니다^^ http://www.dongan.or.kr/m/vv.asp?board_id=community05&group_name=church&idx_num=152&exe=view http://www.dongan.or.kr/m/vv.asp?board_id=community05&exe=view&group_name=church&idx_num=152 '고난은 악이 아니라 약이다' 저자: 조봉희 출판사: 교회성장연구소 www.dongan.or.kr 2022. 12. 18.
창동염광교회 염광교회 50년사를 준비하면서 교회 외관 사진이 많이 필요했다. 건축사진 전문가를 섭외하여 교회 외관 사진을 몇 컷 찍었다. 2022.11.09 오전7시 (여기 올린 사진은 원본이 아니라 제 입맛? 에 맞게 보정을 하였습니다ㅎ) 2022. 12. 5.
외식(外飾), 생명없는 것을 위해 사는 것.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916980 매주 오경 읽기 영성 강론 - YES24 템플턴상 수상자 랍비 조너선 색스(1948-2020)의 마지막 저술인 이 책은 매주 오경(토라) 읽기 본문에 따라 오경의 영성을 52회에 걸쳐 강론한 책이다. 그는 『언약과 대화』 시리즈 다섯 권을 통해 www.yes24.com "생명이 없는 것을 위해서 살면 우리들도 생명을 잃게된다." 조너던 색스(Jonathan Sacks)의 책 "매주 오경 읽기 영성강론" 에서 인상깊게 읽은 구절이다. 조너던 색스는 '우상을 숭배하는 삶'에 대해 짧지만 강력한 구절로 일침을 가하고 있다. 공감되는 한 마디이다. 우상은 곧 생명이 없는 것이다. 우상을 숭배하는 삶이야 말로 생명이 없는 것을 위하여..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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