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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5

<철지난 일상> 우릴 사용하소서 전에 소그룹모임중 한 청년으로부터 짧은 나눔을 들은 기억이 있다.요즘 경제가 많이 힘들다. 더이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매출이 오르지 않은 회사를 다닌다는 것…..마켓팅 전략을 세우고, 발벗고 뛰어다녀도 커다란 유리창에 꽝하고 부딪히는 느낌일것이다.청년이 나눔을 이어간다. 아마도 회사와 자신의 경제의 위기 앞에서 마음이 괜히 위축되고 그랬던 것 같다. 자신이 뭔가 쓸모없다 생각했다. 불어닥치는 광풍앞에서 맥을 전혀 못추고 쓰러지는 갈대 같다 생각했을 것이다. 어느날 이 청년이 운전중에 우연히 듣게 된 찬양, ‘우릴 사용하소서.’ 우릴 사용하소서. 그 청년은 우연히 듣게된 그 찬양 가사에 마음이 먹먹해지고 깊은 은혜를 경험했다.찬양은 잠시나마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꺠운다. 잃어버린 것을 기억나게 한다.누군.. 2025. 3. 3.
MZ세대 와 교회/ 어떤교회가 되어야 할것인가. 요즘 대중메체에 ‘MZ세대’라는 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이 MZ세대는 이미 2018년 부터 사회와 경제적인 이슈로 자리하고 있다. 2021년과 코로나 펜대믹 현상이 맞물리면서 MZ세대는 그야말로 거친 파도와 같이 사회구석구석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글을 쓰는 필자는 경제학자나 사회학자는 아니다. MZ 세대라는 떠오르는 핵심 세대를 향한 냉철하면서도 예리한 분석의 결과를 기대하지는 않길 바란다. 더욱이 대중메체에서 언급하는 세대론은 경제적 용어가 대부분이다. 필자는 인위적으로 세대론을 나누고 어떤 틀과 프레임을 씌워 경제관념을 덮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다. 현재 MZ세대에 대한 대부분의 통찰은 과학적이거나 합리적인 분석에 의한것이라기 보다, 이 세대 구성원들이 정치적이며 사회적 이슈에 .. 2021. 8. 6.
논문이 나오다. ​ 논문 마무리할 시점에.... 교수님께서 또 물으셨다. "어때? 논문 써보니 마음이 좀 시원한가?" "교수님 시원 섭섭하기도합니다. 근데 뭔가 제가 쓴것 같진 않습니다.ㅎㅎ" "그래? 그럼 쓰나...자기 자식인데 자기자식 아니라고 하는것 같지...안그래?" "ㅎㅎㅎ" 그랬다 사실... 논문을 쓰는데 만 한 1년 걸린것 같다. 주제를 두번 바꾸고 해서 그렇지 반년은 썼는데 전임사역하면서 육아하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여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쉽지않은 탈고의 과정속에 내가 쓴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너무 바쁨속에서 시간이 후딱 지나간 탓과..... 연구에 대한 불성실한 마음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논문에 대한 후기는 논문에 개재 된 "감사의 글" 로 대신해본다. http:/.. 2015. 6. 28.
왜 오늘날 교회는 공동체를 외치는가? 왜 하나님나라인가? 왜 오늘날 청년사역자들은 공동체를 외치는가? 왜 오늘날 교회들은 하나님나라를 외치는가... 최근에 나는 『단속사회』라는 단행본을 통해 엄기호라는 사회학자를 만났다. 오늘날 공동체의 부재와 단속된 사회에서 소리없는 고통과 외침에 대한 단상을 보면서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고민하였다. 왜 오늘날 교회는 공동체를 외치면서 사회는 더없이 죽어가는 가? 왜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나라를 설교하면서.... 지옥과 같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가? ... 청년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로서 사실 심각한 고민을 던져주는 책이었다. 얼마전에 『청년을 위한 교회는 없다』는 자료집을 구하였고 엄기호라는 사회학자를 또 만났다. 그의 글은 명쾌하고 정확히 오늘날의 사회에 대해서 맥을 짚었다. 곧 "성과사회와 각자도생의 사회"라는 것.. 2015. 6. 20.
경계선을 넘는 신학의 실천 청년을 심방한다는 것은 내게 참 귀한일이다.청년을 심방한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께서 경계선을 넘어 우리에게 오셨듯이 나역시 경계선을 넘어그들에게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물론 심방하기 전까지 겪어야하고 감수해야하는 수고로움도 있지만, 심방하고 난 이후의 마음에대해서는어느누구도 줄수 없는 기쁨이자 보람됨이 있다.그래서 나는 지금도 간다...^^ 2014 8 26 나의 일기중에서 201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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