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제2 <철지난 일상> 우릴 사용하소서 전에 소그룹모임중 한 청년으로부터 짧은 나눔을 들은 기억이 있다.요즘 경제가 많이 힘들다. 더이상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매출이 오르지 않은 회사를 다닌다는 것…..마켓팅 전략을 세우고, 발벗고 뛰어다녀도 커다란 유리창에 꽝하고 부딪히는 느낌일것이다.청년이 나눔을 이어간다. 아마도 회사와 자신의 경제의 위기 앞에서 마음이 괜히 위축되고 그랬던 것 같다. 자신이 뭔가 쓸모없다 생각했다. 불어닥치는 광풍앞에서 맥을 전혀 못추고 쓰러지는 갈대 같다 생각했을 것이다. 어느날 이 청년이 운전중에 우연히 듣게 된 찬양, ‘우릴 사용하소서.’ 우릴 사용하소서. 그 청년은 우연히 듣게된 그 찬양 가사에 마음이 먹먹해지고 깊은 은혜를 경험했다.찬양은 잠시나마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꺠운다. 잃어버린 것을 기억나게 한다.누군.. 2025. 3. 3. 기독교와 경제/ 자본주의... 책 두 권을 구입했다. 브로니슬라프 게레멕의 『빈곤의 역사: 교수대인가 연민인가』(도서출판, 길) 그리고 R.H 토니의 『기독교와 자본주의의 발흥』 (한길사) 게레멕의 빈곤의 역사는 빈곤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통찰한 책이다. 이른바 시대별로 빈민은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적은 대책과 현실적인 측변에서 우리의 빈곤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들여다 보고 있다. 게레멕은 초기 중세사회에서 빈민은 종교적 개념이었다고 밝힌다. 다시말해서 빈민을 도와야할 의무는 교회가 지는 것으로서 인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점차 가난은 영적인 덕목이며 구걸이 정당화되었고, 이를 위해서 귀족층이나 부유한 자들의 자선운동을 장려하였고, 이러한 자선운동은 수도원들이 부를 창출해 내는 결과가 생겼다는 것이다. 부유한 이들의 자선운동을 .. 2017. 1.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