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성화3

<책을 읽고> 김대식,“빅퀘스천” 중에서… ’성숙을 위해 떠나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간을 한없이 먼 곳을 그리워하게 하는 것일까?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병은 대부분의 문화에 존재한다. 인간의 뇌에는 ‘결정적 시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 시기의 뇌는 젖은 찰흙 같아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자유자재로 주물러지고 변형될 수 있다. 오리는 태어난 지 몇 시간, 고양이는 4주에서 8주, 원숭이는 1년, 인간은 약 10년까지 유지되는 ‘결정적 시기’에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뇌 구조가 완성된다. 그래서 아이슬란드에서 성장한 뇌는 아이슬란드에 최적화된 뇌를, 카르타고에서 자란 뇌는 카르타고에 최적화된 뇌를 가지게 된다. 고향이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희망을 만든 원인, 바로 그 자체이다. 그런 곳을 그리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익숙한 고향이 아닌 ‘먼.. 2025. 3. 3.
칼빈의 칭의와 성화 이글은 신옥수교수님의 구원론 시간에 발제한 글로서, 칼빈의 기독교강요 11장~19장까지의 내용과 칼빈 500주년 단행본 그리고 본교 종교개혁기념 학술강좌 조직신학 교수이신 현요한 교수님의 논문을 요약과 참고하여 칼빈의 칭의와 성화 (이중칭의)의 내용을 발제하였다. (각주는 생략하겠습니다.) 칼빈의 칭의와 성화 서 론 칼빈은 칭의와 성화를 분명히 구분했다. 이 두 가지 은혜는 믿음으로 얻어지며 같은 원천에서 나오는 분리되지 않고 구별되는 선물들이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 3권 1장에서 '성령'에 대해서 믿음은 성령의 역사임을 간락하게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믿음에 대해서 길게 설명한다. 이어서 3장에서 '믿음에 의한 중생: 회개(poenitentia)를 설명한다. 6장~10장까지 '그리스도의 삶' 부분에.. 2009. 11. 10.
엔도 수사쿠의 침묵을 읽고.....공문혜옮김. 홍성사 사진은 http://hongsungsa.com 교회력과 설교 수업을 듣는 중에 주승중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 신학생으로써 아직도 엔도수사쿠의 침묵을 읽어보지 않았으면 회개해야한다고 하시며 꼭 읽어볼것을 추천하셨다. 그래서 당장 수업이 끝나자 마자 학교 구내서점에 가서 찾아보았지만, 학교에는 없었다. 어쩔수 없이 교회에 기독교서점을 하셨던 청년분께 부탁해서 이책을 획득? 했고, 정말 단숨에 쉬지 않고 읽어보았다. 정말 한시도 이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당시 신대원 입학후에 늘 고민했던것은 하나님앞에서 순교자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부분이었다. 채플때 마다 교수님의 강의 때마다 목회자와 신학생으로써 우리의 죽음에 대해서 강조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순교와 일본의 기독교 박해의 역사에 대한 책이.. 2009. 8.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