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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4

<신문을 읽고> 얼마나 절망해야... 인간은 얼마나 절망해야 혁명을 꿈꾸게 되는가. 삼봉 정도전을 주인공으로 장편을 쓸 때 품었던 질문이다. 태어나자마자 혁명을 꿈꾸는 이는 없다.그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교육을 받고 취직을 하며 꿈을 펼치고자 노력한다. 그러다가 난관에 봉착하며 실패하고 좌절한다.추락을 거듭하며 절망이 바닥을 친 후 도저히 이 사회에서 희망을 찾기는 어렵겠다고 확신하는 순간, 인간은 혁명을 꿈꾸게 된다.정도전도 홍경래도 전봉준도 지옥 같은 나날을 통과하고 나서 비로소 혁명가가 되었다.내가 혁명가의 빛나는 이상과 치밀한 논리와 용맹한 자세보다 절망의 두께에 천착하는 이유다.감히 말하자면 지금 우리 사회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회생하기 위해선, 섣불리 답을 내놓기보단 절망의 두께를 재는 것부터 필요하다. 불편하고 부끄럽.. 2024. 7. 10.
맛집! 지난주 대심방을 마치고 한 집사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시겠다고 셀 식구들과 포천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시다가 한 국수집을 가리키시더니, "목사님 저기가 맛집인데요 평일 점심은 줄을 서서 먹어야 해요....." "아 그래요? 집사님 그렇게 맛있나요ㅎㅎ?" "소문이 나서 저도 작정하고 줄서서 먹어봤는데...... 별로 맛없더라구요ㅎㅎㅎ" "맛집으로 소문나는 바람에 사람이 많아져서 맛이 변했다고들 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맛집...이라고 해서 막상 가서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이 없다 더욱이 긴 줄을 서서 먹어보면 대부분 별로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도 한몫한다. 그래서 어떤 곳은 그 독특한 맛을 유지해보려고 그릇수를 또는 시간과 손님을 제한을 하는 경우도... 그 풍미를 유지해 보려고 일.. 2018. 5. 30.
네 구주를 영접하라. ​ 오늘 수요예배 찬양에 마음이 뭉클하다. 의심을 다버리고 맘 문다 열어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길선주 목사님 설교... 1901.01.06 평양장대현교회 “마음의 눈을 열고 성신을 영접하라” 2018. 5. 23.
로이드 존스의 부흥 들어가면서.... 오늘날 부흥이라는 용어는 성령의 부어주심이나 종교적인 흥분상태에 젖어드는 것 뿐 아니라 어떤 연속적인 특별집회를 지칭하는 것 등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의미를 띠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에 이르러서는 부흥의 의미가 단순히 교인수의 증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가 되었으며, 그 때문에 현대의 교회는 부흥을 위해서 가장 먼저 부흥회나 전도 집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 박사가 말한 부흥은 회심자를 증가시키는 전도나 교회에 즐거움과 안정된 제정상태를 가져오는 그런 부흥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그가 추구한 것은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우리 창조주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가까이 계심을 알 때 생기는 영적 생활의 새로운 면모 일차적인 의미로써.. 2009.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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