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복음과 상황2

<철지난 일상> 바울과 함께 걸었네, 복음과 상황(367호 2021년 6월호) 함께 읽으면 좋은책먼지 쌓인 돌들이 들려주는 1세기의 기억바울과 함께 걸었네함신주 지음 / 아르카 펴냄 2020년 10월1세기 기독교를 배경으로 하는 책들을 훑어보며 지난해 나온 이 책이 떠올랐다. 사도행전과 요한계시 록의 배경인 터키와 그리스를 여행하며 쓴 책인데, 사진들이 시원시원하게 들어가 있어 인상 깊었다.갑바도기아, 안디옥, 라오디게아, 서머나, 에베소, 빌립보 등 모두 17곳의 성지가 소개된다.1세기 분위기를 맛보려 사진만 슬쩍 훑을 생각이었는데, 담백하게 잘 정리된 정보에 덧붙여지는 저자 의 고민들에 눈이 갔다. 저자는 1세기 유적지, 그 돌 위에 서서 오늘의 한국교회를 떠올리고, 그 시공 간에서 전해지는 복음으로 자기 모습을 돌아본다."나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예배다운 예배는 데린쿠유의 .. 2024. 7. 17.
기도하는 신앙은 행동하는 신앙. 복음과 상황지 2017년 2월호 "사회적 영성 : 네 이웃은 누구인가" 라는 커버스토리의 글들을 보고 있다가 생각이 드는 몇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다. 일단은 기독교인으로서 개신교 목회자 이다. 영성의 중요성을 깊이 알고 있을 뿐아니라, 현실세계 좀더 구체적으로 일상에서 영적인 삶을 유지하고 견고하게 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특별히 행동하는 영성의 중요성, 사회적 의미의 영성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세월호 인양을 위한 미수습가족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찌른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행동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더없이 내 자신을 부끄럽게하고, 죄책감을 갖게한다. 골방에서 기도만 하지 말고 현장으로 나오고 광장으로 나오라는 일침이 더없이 송곳.. 2017. 1. 2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