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함께 걸었네 독서평들이 블로그에 아주 가끔씩 올라옵니다.
귀한 독서평 감사합니다.
성경을 모두 읽어 봤어도
기억이 잘 나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통독을 한 횟수가 적어서 그럴수도 있겠지요.
저는 특히나 바울의 발자취가 주를 이루는
사도행전 부분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 책은 바울의 선교여행의 궤적을 함께 따라가며,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경험의 신학 서적입니다.
10년도 더 전에 방문했던 터키에 많은 성지가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저 디저트와 요리가 맛있는 형제의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성경적 역사에서는 중요한 곳임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터키가 아닌 튀르키예가 된 그곳, 더 알고나니 또 가고 싶네요.
그 때 바울과 함께 걸었던 그리스도인들을 떠올려 봅니다.
어떤 생각을 하며 황량한 곳을 걸어갔을까요?
지금처럼 도로도 없고, 오직 발로 길을 만들면서 걸었을 그들을 가만히 그려봅니다.
성지 순례, 언젠가는 가보고 싶습니다.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 갈 수 없는 곳도 많습니다.
또 성경적 지식이 많아야 가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맘편히 갈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성지 순례가 목적이 아니라 전쟁이 그쳐 평화가 도래하기를 기대합니다.
책을 쓴 목사님은 분명 바울의 성지순례를 함께 하며 한 단계 성장하신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남은 인생의 큰 전환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참 부러우면서도 훌쩍 떠날 용기가 나지 않네요.
나이가 드니, 역시 젊은이들에게 여행을 권장하는 이유가 다 있었네요."
https://blog.naver.com/anemone_w/223673600942
[독서마라톤81] 바울과 함께 걸었네
함신주 / 아르카 / 368쪽 / 다 읽은 날 2023.6.22. 성경을 모두 읽어 봤어도 기억이 잘 나는 부분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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