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절한 기대 (삶)/책과 삶

아버지 서재에 놓인 책.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8. 11. 16.
728x90
반응형

아버지께서 얼마전에 평대원 동기들과 전라도 지역 교회를 다녀오셨다.  

교회역사 탐방을 목적으로 다녀오신 것이다.

가족 카톡방으로 사진들을 보내주셨다. 

올리신 사진만 봐도 감동을 많이 받으신것 같아 보였다.^^


시은이 생일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식사중에 다녀오신 후 어떠셨냐고 무엇이 제일 기억에 남으시냐고 여쭈었다.

당연 금산교회 조덕삼 장로 이야기를 해주신다. 

한참 이야기를 듣고 목사된 아들로서 한 마디 해드렸다. 


“아버지....아버지도 조덕삼 장로님 같은 좋은 장로님 되세요” 


엊그제 의정부 집에 갔다. 

아버지 서재에 책 한권이 놓여져 있다. 


<김수진저, 조덕삼 장로 이야기.>

혹시나 펴보니 연필로 줄을 그어 가시며 열심히 읽으셨다. 

감사하다. 


한국교회에 우리 아버지를 비롯하여 

조덕삼 장로님 같은 장로들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